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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 - 외식과 배달음식에 지친 당신을 위한 현실 집밥 108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7월
평점 :

육아보다 요리가 더 어려운 여자, 바로 나다. 또르르...ㅠㅠ
신혼 초에는 그래도 제법 요리책을 보며 이것저것 만들기도 했는데 지금은 육아와 병행하기엔 체력은 둘째치고 요리 실력도 요리 속도도 영 자신 없었다...
부부 두 사람은 양이 적은지라 지금까지 반찬을 사 먹거나, 배달음식을 먹거나 양가 부모님께 조달해 먹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이유식까지 어찌어찌 해냈지만 유아식을 하면서 다시 집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사실 우리도 질리기도 하고.... ㅠ)
이렇게 집밥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목임을 절실히 깨닫고 있던 중에 [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을 만났다.

[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은 나를 포함한 요알못인 사람에게 더 적합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 이유는...
1. 다른 요리책과는 달리 어렵지 않고 즐겨먹는 메뉴들로 꾸며져 있다. 게다가 10~15분 단시간에 완성된다.
2. 장보기 노하우, 주로 쓰는 식재료, 식재료 관리(보관), 요리 용어 정리 등 다양한 팁들이 실려있다.
3. 메뉴가 겹치지 않는 데다 주차별 메뉴가 정해져 있어 나처럼 식단 짜는 게 어려운 사람들이 따라 하기 좋다.
4. 레시피마다 조리시간 및 보관일이 나와 있고 겨울딸기님만의 팁이 있어 요알못이 참고하기 좋다.
초반에 신선했던 충격은, 국물용 멸치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돌린다는 내용이었다.
그동안 팬에 볶는 것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쉬운 방법이....... 있었다니' 아.. 왠지 벌써부터 어깨의 짐을 덜은 느낌이다. 요리는 하면 할수록 는다고는 하지만 나무늘보 성향에 요리 무식자에겐 시작부터 넘 어려운 일이었으니 말이다.


고퀄리티 사진이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눈이 즐겁고 침이 넘어간다.
이 책대로 하면 저런 메뉴가 나온단 말이지? 맛과는 상관없이 벌써부터 설렌다. ㅋㅋ
하루 평균 5,000원이면 2~3인 집밥이 뚝딱!이라니..
뭐.. 내겐 뚝딱! 나오진 않을 테지만ㅠ 돈도 아끼고 영양가도 살리고 둘 다 잡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장보는 것도 일주일에 한 번씩만 하면 되고 매주 닭고기, 삼겹살, 해물류 등의 메인 재료가 하나만 있으니 부담이 적다.
주차별 15가지 이상의 반찬과 국이 나오는데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가감하면 좋을 것 같다. 이 밖에도 반찬 없이 먹는 한 그릇 요리, 주말 요리, 단골 재료인 신김치를 활용한 요리, 보관 요리도 실려있어 푸짐하다.
자, 이제 무거운 엉덩이를 들기만 하면 된다. 시작이 반 이랬으니 한두 가지씩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이 붙지 않을까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