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있어요 ㅣ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8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이정연 옮김 / 아이노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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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책 표지부터 넘 흥미롭지 않습니까...

누구의 다리일까..? 하고 궁금해하는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는 표지인 것 같아요.ㅎㅎ

그 앞에는 한때 소중한 친구였던 으아니 머리랑 다리가 마구 입에 들어갔던 기린 치발기인데

롱다리와 숏다리의 대비가 너무 귀엽게 느껴져셔 저도 모르게 그만.. 같이 세워봤죠.ㅋㅋ


아기가 지금 막 걷기 시작해서 이곳저곳 누비며 탐색하느라 엄마 정신을 빼놓고 있는데요,

공원 한번 데리고 나가면 지나가는 사람들 보느라~ 달리는 자전거나 빠방이 보느라~

정신없이 관찰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코로나가 좀 잠잠해졌을 때쯤 큰맘 먹고 중무장해서 동물원이 있는 대공원을 갔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했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나마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 책은 우리나라에 <고녀석 맛있겠다>로 이름을 알린 미야니시 타츠야 작품인데요,

<걷고 있어요> 제목처럼 연령층이 예상되시죠? ㅎㅎ

아기자기한 귀여운 그림체는 여전하지만 확실히 고녀석과는 달리, 글밥이 거의 없어요.

동물뿐만 아니라, 곤충과 벌레,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그분도 등장하시는데

어른인 저는 그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분은 바로..............




책에서 확인하시죠. ㅋㅋㅋㅋ(힌트_그분은 걸을 수 없다는 슬픈 전설이;;)

사실 어른이 봤을 때는 뭐, 글밥도 거의 없고 별거 없는 거 같은데

아이 눈에는 뭐가 더 보이나 봐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옹알옹알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금세 집중하더라고요.

쫄래쫄래, 아장아장, 저벅저벅, 쿵쿵처럼 걷는 모양새를 각 특징에 맞게

의성어나 의태어로 잘 표현되어 있는데요, 엄마가 읽어줄 때

그 부분을 또박또박, 카랑카랑하게 읽어주거나

아기와 같이 흉내 내며 걸어보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아요. : )

이제 뛰어다니면 장사 없다는데 그전에 체력도 많이 기르고 자주 읽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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