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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북
다니엘 립코위츠 지음, 이정미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레고 북'은 한마디로 레고의 레고에 의한 레고를 위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아이와 성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레고.. 아마 '레고'는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비싸기도 비쌌지만 어린시절 인형놀이를 하던 제게 큰 충격을 안겨준 장난감이기도 하죠.
그 당시 트랜스포머를 접한 느낌이랄까요..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다른 모양이 되는 레고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장난감이면서 품질 또한 단단하고 좋았습니다.
그런 레고가 탄생한지 벌써 60년이 지났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이 자리에 올라오기까지 레고도 참 시련이 많았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를 거듭한 강한 생명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거겠죠...?
덴마크의 작은 목공소에서 시작한 레고의 매력은 책을 보면 더욱 전달이 잘 됩니다.
'레고 북'에는 고퀄리티의 사진과 함께 레고의 역사와 다양한 레고 플레이 테마가 소개되고 작은 레고 브릭에서 그치지 않고 책, 의류, 비디오게임, 소셜 앱, 블록버스터 영화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음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정말인지 '레고 월드'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레고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삶에 침투해 있는 것 같습니다.

레고를 자세히 알기 전까진 레고는 그저 제게 비싼 장난감에 머물렀지만 '레고 북'을 접한 후에는 잃어버린 자식을 되찾은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어디서도 접하기 힘든 레고의 비밀을 나만 알고 있는 이 느낌!! 여러분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희귀본 레고 화보와 비하인드스토리도 실려 있어 레고 팬이라면 두 눈이 휘황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ㅋ
레고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레고 북'을 아이와 함께 보고 나서 레고를 접한다면 장난감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이상 어떻게 더 '레고'를 담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내용만큼이나 시각적 요소들도 풍부하기 때문에 하나의 가보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도 됩니다. 양장본 하드커버라 무지 튼튼해서 걱정 없습니다. ㅎㅎ
레고 팬이라면 꼭 소장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