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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오피스 2 - 소원은 퇴근입니다 ㅣ 카카오프렌즈 오피스 2
안또이 지음, 시루 그림 / 대원앤북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카카오프렌즈가 취직한다면 어떨까? 하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흐르는 것은 땀인가, 눈물인가라니..'
너네 벌써부터 너무 귀여운 거 아니니?!!
개성 넘치는 8마리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직장생활 엿보는 것도 너무 귀엽고 재미있는데 어쩜 하나같이 직급과 성격도 그에 맞게 잘 어울린다.
짙은 눈썹의 수더분한 인상의 k 그룹의 전무 라이언, 스트레스에 약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내향적인 k 그룹의 과장인 튜브, 막내 사원답게 발랄한 어피치, k 그룹의 대리로 차도남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순정파의 모습도 있는 프로도, 그 외 음악을 사랑하는 제이지, 무지, 콘, 네오까지 총출동하여 띵언과 유쾌한 웃음을 준다.
만만치 않은 직장생활~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고, 나에게 없는 면을 가진 동료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우연히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되기도 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369법칙을 경험하고 채팅방에서 뒷담화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까지 전부 낯이 익다.ㅋㅋ
해본 적 없다고 해서 못할 거라 생각하지 말자. 그 어려운 직장생활도 해내는 난데, 못할게 어디있냐며 마카롱을 손수 만드는 라이언 전무를 보며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많은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칼퇴가 아니라 정시퇴근이라고 말하며 유유히 사라지는 프로도도 핵사이다고, 연애하는 네오의 사랑스러운 모습까지~다양한 캐릭터들의 숨겨진 매력을 볼 수 있다.
힘들고 고된 직장생활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나가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동병상련의 직장인은 공감하며 힘을 얻게 된다. 프로 직장러가 따로 있을까..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이 세상 모든 직장인들이 바로 프로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