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수업 제대로 하기
마이클 맥도웰 지음, 장밝은 옮김 / 지식프레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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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보스의 ˝프로젝트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와 함께 본다면 PBL에 매우 큰 도움을 줄만한 책. 특히 각종 실습양식은 실제운용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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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품격 - 삶이 있는 공간이 되려면 학교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임정훈 지음 / 우리교육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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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가는 내용이 많으면서도 2019년 학교를 지나치게 20~30년 전 학교의 모습으로만 해석하는 건 약간의 왜곡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학교공간에 상상력을 더해 많은 대안을 제시한다면 더욱 좋겠으나, 주로 비판에 집중하다보니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비판 또한 나오는 것이 글의 몰입도를 떨어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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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품은 학교공동체 - 학교와 마을, 두 바퀴로 움직이는 학교공동체 이야기
강영택 지음 / 민들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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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자체보다 공동체에 대한 자신의 꿈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그의 개인적 의도가 아주 정직하고 진지하고 희생적이라 하더라도 공동체의 파괴자가 된다.”(p.109)
-대개 공동체에 와서 자기가 원하는 걸 이루려고 하지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려는 경유는 드물다. 공동체에 들어올 때 이미 목적을 갖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남들 하자는대로 하려고 공동체에 오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남들 하자는대로 할 때도 있어야 한다. 이걸 잘 해야 하는데...
-공동체를 유토피아와 동일시하는 태도에 대한 비판은 눈여겨볼 만 하다.(p.108)
-공동체는 파머의 말처럼 이기심에 기초해 삶에 덧댈 수 있는 사치품도 아니고, 우리와 같은 사람들만 모아 놓은 정제된 곳도 아니다. 오죽하면 파커가 “당신이 가장 같이 살고 싶지 않은 사람과 항상 같이 사는 곳”이 진정한 공동체일 수 있다고 했을까?
나와 다른 사람이 나를 전복시키든, 우리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해주든 일단 같이 살고 볼 일이다.
공동체의 지향과 안맞느니 하며 사람을 밀어내는 건 결국 자기마음대로 이뤄지는 공동체를 원하기 때문아닐까?

이 책은 최근 농촌마을에 남고자 하는 청년들의 메카와도 같은 홍동을 비교적 자세히 다루고 있다.
그리고 크리스 메르코글리아스, 파커 파머의 사례는 홍동의 사례와 함께 공동체와 영성교육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수 있게 한다.
또한 커뮤니티스쿨 소개는 꽤 신선했다.
일본의 커뮤니티 스쿨은 일본 전체공립학교의 10%나 되며, 학교운영협의회(우리나라의 학교운영위원회와 비슷)는 다음과 같은 권한을 갖는다.
-학교장이 작성한 교육과정 편성 및 학교운영의 기본적인 방침을 검토 승인하는 권한
-지정학교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교장이나 교육위원회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권한
-지정학교의 교직원 인사행정과 관련하여 임명권자에게 직접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권한

우리나라 혁신학교는 물론 대안학교 중에서도 학운위가 인사권이나 교육과정편성에 대해 승인하거나 의견을 개진하는 학교는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가 그동안 학교(교사)의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지역학교를 표방하는 순간 지역사회의 것이 되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 있다.

아무튼 학교공동체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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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품은 학교공동체 - 학교와 마을, 두 바퀴로 움직이는 학교공동체 이야기
강영택 지음 / 민들레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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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교로 뿌리내리려는 대안학교 선생님, 마찬가지로 마을교육공동체 안에서 혁신학교를 꾸리는 공립학교 선생님들께 꽤 많은 영감을 줄 만한 책입니다.
특히 풀무학교의 철학과 역사를 엄청 잘 정리해 놓아 수차례 방문했을 때 받았던 감동만큼 클을 통해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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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춘향전
민음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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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달리 보입니다.
지고지순하고 수절하는 모습으로만 남아있던 춘향은 아리지만 이몽룡을 자기남자로 만들기 위해 나름 노력도 하고 의리도 지키는 조선후기 당찬 여성의 모습이었습니다.
고시준비하는 남원시장 아들과 지역 단란주점 딸의 신분을 넘은 사랑이야기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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