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지는 아이들 - 다정한 양육은 어떻게 아이를 망치는가
애비게일 슈라이어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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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녀 교육법에 대한 방송과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의 부제는 '다정한 양육은 어떻게 아이를 망치는가‘로 감정 중심 육아가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불안정, 무기력,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의 증가는 다정한 부모들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아이의 성장을 진정으로 돕고, 독립적인 어른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할 지 알려준다.

기존의 육아서와는 바라보는 접근이 다른 책이다. 실제 사례도 담고 있다.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p. 236
”꽃이 달콤한 설탕가루 속에서 핀다고 생각했다. 꽃은 흙에서 가장 잘 자란다.“

🔖 p. 279
부모가 충분한 사랑을 주되 자녀의 행동에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자녀가 가족에게 의미 있는 기여를 하리라 기대하며 잘못된 행동에는 ‘주저 없이 벌을 줄 때’ 자녀가 가장 행복한 아이로 자라난다.

🔖 p. 375
어떤 관점에서 보면 삶은 트라우마로 가득하다.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삶은 기적으로 가득하다.

#부서지는아이들 #애비게일슈라이어지음 #이수경옮김 #웅진지식하우스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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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씽킹 Core Thinking - 일의 본질을 꿰뚫는 생각의 기술
김범섭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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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명함 앱 '리멤버', 눈먼 돈을 찾아주는 세금 서비스 '삼쩜삼' 등을 만들어낸 김범섭 대표의 이야기.


남이 시키는 일 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어서 시작하는 것이 창업이라고 한다.

저자 역시 18년차 연쇄 창업가로 수없이 많이 실패하고 좌절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버티며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가는 과정을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일의 본질을 꿰뚫는 코어 씽킹을 강조하고 있다.


책을 통해 배운 내용으로 나만의 코어 씽킹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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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언제나 괜찮다 - 흔들리는 시간을 넘어 단단히 나를 세우는 법
이현수 지음 / 북파머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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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분기라 할 수 있는 마흔.

평탄할 줄 알았지만 인생이란 늘 내 맘대로 가능하지는 않은 시기.


신체적·심리적으로 찾아오는 대소동의 원인을 알고, 소동을 진화할 방법을 찾도록 알려주는 책이다.

‘컴포트 존’을 확보하여 삶을 안정화하고, 삶을 단순화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 밖에도 해피니스 커브 상승선을 올라타서 제2차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한다.


흔들리고 힘든 시간들을 마주할 것이지만, 나를 사랑하고 책임지며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괜찮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중꺽마: 중년의 꺾이지 않는 마음

마음의 지진이 또한 나쁘기만 한 게 아니라 당신이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도록 하는 계기가 된다. 그 지진이 심할수록, 즉 흔들림이 셀수록 오히려 진정한 자신을 찾는 시간을 빨리 갖게 된다. 흔들려야 ‘진짜‘가 될 수 있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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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탐험 - 슷카이 그림책
슷카이 지음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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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볼 수 있는 그림책.


주인공 샛별이는 일찍 잠들었다가 새벽에 눈을 뜨게 된다.


엄마보다 일찍 일어난 샛별이는 화장실을 다녀오고, 더 이상 잠이 오지 않자 집 곳곳을 돌아다닌다.

평소 익숙했던 화장실, 부엌, 거실 등의 공간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부엌 냄비에 놓은 음식을 먹으며 식감을 표현하고, 거실의 사물들을 보며 다양한 상상력을 뽐내기도 한다.


집 안을 넘어 용기를 내서 문밖을 나가보기도 한다.

가장 크고 둥근 달을 눈으로 보고, 빛나는 아침이 찾아온다.

새벽 탐험을 마치고 졸린 샛별이는 다시 잠이 든다.


꿈속에서 여행은 계속 이어진다.


사소한 것도 탐험으로 만들 수 있는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그림책을 읽는 동안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볼 수 있었다.


책의 마지막에는 샛별이가 부르는 주제곡도 QR코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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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곰 님의 교실에서는 바람동시책 7
정유경 지음, 경혜원 그림 / 천개의바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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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한 해를 알아갈 수 있는 동시책.


새로운 학기의 시작부터 학생을 만나고,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일어난 이야기들을 시와 일기로 풀어냈다.


책을 열고 만나는 첫 동시부터 새 학기의 긴장감이 전달된다. 

선생님들이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큰 공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올 한 해를 열심히 보내고 계신 선생님들에게 응원을 보내 주고 싶다.

- 어떤 전화를 받고 나서 -

나의 일은 사랑과 가르침이에요.

사랑의 크기를 비교하여 물으신다면
나는 대답할 수 없어요.

가령 어떤 아이의 어떤 말과 어떤 행동에
내 마음이 더 흡족해질 수는 있지만
그건 사랑의 크기와 다른 게예요.

어떤 말은 너무 무겁고 날카로워요.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나는 자꾸 가라앉고 자꾸 아파요.

어떻게 세상에 하기 좋은 일만 있겠어요.
장미를 사랑한다는 건
향기로운 꽃뿐만 아니라
날카로운 가시까지도
가슴에 품는 것이라는 말
잘 알고 있지만

가시에 찔린 손은 참으로 아프답니다.

이 점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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