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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수익화 바이블 - NFT 발행부터 투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NFT에 대한 모든 것
신봉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대체 불가 토큰인 NFT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거품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개인 아트, 게임 캐릭터, 기념품, 티켓 팅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분야는 아무래도 NFT를 사고팔 수 있는 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가치를 부여하거나 NFT 역사나 인기도를 통해서 적게는 몇 배 많게는 몇 백배 이상 오르기도 하는 시장입니다. 그만큼 위험요소도 큰 편인데요. 그런 면에서 NFT 수익화 바이블은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속 시원하게 떠먹여주는 책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NFT 관련 서적들이 출판되었지만 직접 민팅하고 사고팔거나 지갑 만들기, 주의할 점 등 튜토리얼 부분을 이렇게 많은 부분에 할애한 책은 처음인 것 같네요. 택 크기도 약간 중급사이즈고 페이지도 440페이즈 쯤 됩니다. 단순히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NFT의 역사와 큰 사건(가격이 오르게된 이유), NFT의 미래 성과 함께 직접 따라 해보며 공부할 수 있게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작품을 고르는 방법과 SNS 활동 관찰하기, 좋은 PFP 고르기 등 기초적인 설명과 함께 꼭 주의해야 할 점인 스캠 사례에 대해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개인 아트 작가라면 디지털로도 도전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NFT 시장입니다. 직접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조건들과 (단순이 퀄리티만 좋다고 해서 팔리진 않음), 각 갤러리 크리에이터 지원을 통한 인지도 높이기, 소개된 인스타그램 작가들을 살펴보며 참고할 수 있고, 실제 샌드박스 게임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NFT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풍족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작품을 사고파는 오픈씨와 같은 마켓 소개에만 끝나지 않습니다.
NFT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코인은 이더리움이지만 현재는 클레이튼 등 정말 다양하며, 사고팔때는 가스비를(일종의 수수료) 소진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이런 가스비를 줄이는 부분도 중요한데요. 이런 부분들도 놓치고 있지 않습니다. 폴리곤 체인을 통한 폴리곤 체인용 이더리움으로 전환하기, 국내 클레이튼을 위세로한 카이카스 지갑 만들기 등 특정 사이트나 코인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부분들을 알려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NFT의 시각, 즉 거품인지 기회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볼 부분들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NFT의 역사부터 여러 가지 관점과 시각, 그리고 직접 민팅하고 팔기, 제작하기, 메타버스 게임 내에서 NFT 크리에이터 활동 부분까지 다방면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책 한 권에 바이블 느낌으로 NFT를 독파하고 싶다면 NFT 수익화 바이블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