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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언젠가부터 장석남이라는 들녘을 아름답게 보면서 물소리와 바람 소리를 따라온 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가끔 잠든 사람을 깨우듯이 그의 등을 흔든다. 우리가 타고 가는 이 기이한 버스는 어디에서 멈출 것인가. 그는 들녘 같은 품을 펼칠 줄 아는 사람이었으므로. 나는 금세 물길이 되어 그에게로 흘러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타고 있는 이 버스의 순환을 기분 좋게 생각한다.
― 시인 이기인, 수상시인 인터뷰 중에서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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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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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이병률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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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지음 / 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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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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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
이병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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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해전의 일기를 꺼낸듯 다시 새롭기 시작하다.

나를 보는듯한 책을 선물하다.

책을 읽은 후의 답은 더 기차다.

 

보내준 책을 오후에 받았다

__은 책이라 읽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읽고난 내 마음은 아 프 다.

내 이야기는 아니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며 가슴아파했던 기억.

혼자하는 사랑의 아픔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사랑의 독배를 마시면

다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법

세월이 가면 잊혀진다는 것도 거짓말

깊은 상처를 남긴 사랑의 아픔은

세월이 가도 덧나고 흔적으로 오래 오래 남으니까

무관심...

그 무관심으로 더욱 가슴아픈 사랑을 간직한 사람

말할 수 없는 혼자만의 사랑은

그래서 슬퍼다.

그래서 오늘도 잃어버린 옛사랑을 찾아

우체통 곁을 기웃거린다.

 

이 정도면 가히 문학하는 사람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듯~~

젊은날의 우수를 그대로 간직한 듯 멋진 문장을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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