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 잠들기 전 내 모습이다ㅠㅠ
파김치가 되어 잠들지만 한 건 없는 거 같고. 그렇다고 뭔갈 하기엔 넘 힘들고. 고민만 하다 잠들기…

하루 종일 해놓은 게 없어.
자면 안 돼.
자기 전에 뭔갈 해야 해.
시낙하기 힘들어.
어쩌지…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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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해자는 잊으라 한다. 난 아직 아픈데…

예전 일 좀 꺼내지마! 그때 일은 그때로 끝내!

끝내길 원하는 사람이 누군데?
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쌓여서 만들어졌어요.
그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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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링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미 유효성을 증명해버린 듯.

내가 지금보다 젊었을 때, 드넓은 대학 캠퍼스에서 여학생들이 강간을 당하자 대학 측은 모든 여학생에게 해가 지면 밖에 나가지 말라고, 아니면 아예 나돌아다니지 말라고 일렀다. 건물 안에 있어라. 그러자 웬 장난꾸러기들이 다른 처방을 주장하는 포스터를 내붙였다. 해가 진 뒤에는 캠퍼스에서 남자를 몽땅 몰아내자는 처방이었다. 그것은 똑같이 논리적인 해법이었지만, 남자들은 겨우 한 남자의 폭력 때문에 모든 남자더러 사라지라는, 이동과 참여의 자유를 포기하라는 말을 들은 데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더러운 전쟁’의 실종들을 범죄로 명명하기는 쉽다. 하지만 지난 수천년 동안 여자들이 공적 영역에서, 계보도에서, 법적 신분에서, 목소리에서, 삶에서 사라진 것은 뭐라고 불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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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다를 바 없는...

나는 그 말소에 관해서 많이 생각한다. 아니, 그 말소가 자꾸 모습을 드러낸다고 말해야 옳을지도 모른다. 내 친구의 집안에는 천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족보가 있는데, 거기에 여자는 한명도 나오지 않는다. 친구는 자신도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야 알았다. 반면에 친구의 남자형제들은 나온다. 친구의 외할아버지도 나오지 않는다. 할머니들은 없다. 아버지들이 아들들을 낳고 손자들을 낳는 식으로 가계가 이어지면서 성(姓)이 전수된다. 가계도는 계속 가지를 치고, 가지가 더 길게 뻗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사라진다. 자매들, 고모들, 어머니들, 할머니들, 증조할머니들. 방대한 인구가 종이에서, 그리고 역사에서 지워진다. 친구네 집안은 인도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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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딥펜 쓴 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어려운 부분

딥펜은 펜촉에 고인 잉크가 중력에 의해 자연스레 내려오기 때문에, 볼펜을 쓸 때처럼 꾹꾹 누르지 않아도 잘 써져요. 오히려 필압이 너무 셀 경우 펜촉이 휘거나 망가지기 쉬우므로 손에 힘을 빼고, 가볍게 써 주세요. 보통 필기 도구로 볼펜을 사용하기 때문에 필압이 강한 사람이 많아요. 필압이 점차 약해지도록 올바른 자세로 꾸준히 연습해 주세요. 종이와 펜의 각도, 즉 필각은 45~55도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볼펜을 쓸 때처럼 수직으로 세워 쓰시면 안돼요. 필각이 높을수록 펜촉의 끝에 힘이몰리고, 그만큼 펜촉이 망가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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