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 안 괜찮아
실키 글.그림 / 현암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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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공감되는 내용을 한컷으로 그려내는 능력자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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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소수자이며, 어느 누구도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진골’일 수는 없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성별과 계급뿐만 아니라 지역, 학벌, 학력, 외모, 장애, 성적 지향, 나이 등에 따라 누구나 한 가지 이상 차별과 타자성을 경험한다. 중심과 주변의 이분법 속에서 자신을 당연한 주류 혹은 주변으로 동일시하지 말고, 자기 내부의 타자성을 찾아내고 소통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사회운동은 부분 운동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필요한 것은 서로 다른 각자의 처지(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연대이지, (남성 중심의) 단결이나 통합이 아니다.

어떻게 전체 운동이 따로 있고, 부분 운동이 따로 있을 수 있는가? 그리고 전체와 부분을 나누는 기준은 누가 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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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살 빼는 것이 목표가 아니고, 살보다 먼저 내 감정을 다스리는 법이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 자신이 더 바라는 삶을 살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그렇다면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다이어트를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선택할 때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감정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화가 나! 지금 당장 대충 아무거나 짝짝 씹어야 해!’
‘우울해. 머리가 띵해질 정도로 단 걸 먹을래.’
‘외롭고 허전해. 배는 안 고프지만, 뭐라도 먹고 싶어.’
‘일이 잘 안 풀려서 불안해.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이렇게 먹는다는 행위는 의지보다 감정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생리학에서는 감정을 조절하는 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인 호르몬이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치가 떨어지면 우리 몸은 배고픔을 느낀다. 이때 세로토닌을 즉각 분비시켜 주는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초콜릿, 사탕같이 단것을 먹으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트립토판을 뇌로 운반해 뇌의 세로토닌 생산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단 음식은 감정을 달래는 임시방편일 뿐이고 스트레스, 분노, 슬픔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자신을 탄수화물로 끌고 가는 진짜 원인인 감정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음식 섭취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음식으로 도망가려는 심리 상태는 감정적인 식사를 하게 만들고, 이 과정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이럴 때는 감정이 내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감정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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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단 하나의 무엇으로 정의되지 않기 때문에 역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흑인 여성이 경험하는 사회적 고통은 페미니즘만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어떠한 맥락에서는 인종주의가 성차별주의보다 더 우선한다. 일차적인 억압이 여성에 대한 남성의 억압이 아니라 흑인에 대한 백인의 억압이라면, 어떻게 백인 여성과 흑인 여성의 억압이 같은 방식으로 이론화될 수 있겠는가?

물론, 남성들도 같지 않다. 남성들 중에는 좌파도 있고 우파도 있고, 가난한 사람도 있고 부자도 있고, 지식인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남성들은 개인 혹은 인간으로 간주되지만, 여성들은 여성으로 여겨진다. 여성이나 페미니즘이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자 내부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억압이다. 여성들 간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여성 해방이다. 여성을 여성으로 환원하는 것이 가부장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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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더 콩쿠르 86화 더 콩쿠르 86
정설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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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기다리다 목 빠질 거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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