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시간의 발자국 - 거인의 흔적에서 시작된 여섯 개의 미스터리 제로 미스터리
미홀 지음 / 다온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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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온길의 도서 [사라진 시간의 발자국]은 

거인의 흔적에서 시작된 여섯 개의 미스터리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미홀(미스터리홀릭)은 전 세계의 기묘하고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미스터리 연구소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장소들을 엮어서 시간이 사라진 공간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이야기가 시작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말미에 이 책에 담긴 내용이 실제 사건과 전설, 그리고 미스터리한 기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창작물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읽다 보면 어디까지 현실이고 어디서부터 상상인지 헷갈릴 정도로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사라진 시간의 발자국]은 총 6장으로 미스터리 이야기들로 구성되며,

각 장의 미스터리 이야기들은 따로 따로 읽으면 독립적인 이야기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섯 개의 미스터리 이야기들을 큰 그림으로 보면 하나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글자 폰트도 크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삽화도 삽입되어 있으며, 문장도 어렵지 않게 되어 있어서 어른과 아이 모든 연령층이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묘하게 오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하며, 따라서 이야기를 읽는 독자는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 새 미스터리의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신비로운 이야기, 미스터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미스터리 #금단구역 #거인의발자국 #탐험가의흔적 #사라진시간의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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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4년째 육아휴직
윤숲 / 초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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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 「4년째 육아휴직」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4년째 육아휴직으로 긴 육아의 삶을 살고 있는 한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윤숲님은 결혼할 생각도 없었고, 아이를 가질 생각도 없었다고 합니다.

교사를 꿈꾸며 준비하던 시절 스터디 모임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각자의 일을 충실이 하며 둘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단지 일을 좀 쉬고 싶다는 생각에 출산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점이 좀 놀랍긴 했습니다. 

그렇게 첫째를 키우며 찐 육아를 경험하며, 휴직은 그냥 육아 그 자체가 되어버린지라 둘재는 생각도 없었던 저자는, 

본인과 배우자의 의사와는 반대로 육아휴직 중에 둘째를 임신하게 되었고 연년생 출산과 함께 자연스럽게 육아휴직은 연장되었습니다. 

저는 31개월 터울로 둘을 키운 출산과 육아 경험자로서, 연년생을 키운 엄마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연년생을 키우면서 경험한 일들과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어린 첫째를 어린이집에 보내며 가슴아파하고,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으면 그 순간 멘붕이 되고, 

잠든 아이들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끼고, 

이렇게 이 책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부모의 감정과 현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미 그 시절을 다 지나온 육아 선배로서 책을 읽으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하고 미소도 짓게 됩니다.  

저자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 공감하며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육아 선배로서 육아 후배 엄마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이가 아파 밤새 한숨도 못자기도 하고,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아이를 아기띠로 안고 서서 밥을 먹고, 그렇게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것인가 싶어 눈물이 나던 그 시절이 지나고 나면

언젠가 훌쩍 커버린 아이와 마주 앉아 행복한 일상을 나누는 날이 올 것이라고요. 


#육아휴직 #4년째육아휴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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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4년째 육아휴직
윤숲 / 초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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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운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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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 2025-11-25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소중한 시간을 들여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새해에 좋은 책, 좋은 만남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출판사 초면
 
감성21 - 어서 와, 중딩 갬성은 처음이지?,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유가중학교 예비작가반 지음, 사공말선 엮음 / 빨강머리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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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만의 갬성으로 써내려간 작품들을 읽으며 그 시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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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21 - 어서 와, 중딩 갬성은 처음이지?,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유가중학교 예비작가반 지음, 사공말선 엮음 / 빨강머리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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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빨강머리앤의 신간 [감성21 – 어서 와, 중딩 갬성은 처음이지?]는

제목과 표지부터 딱 청소년 특유의 솔직함이 물씬 풍깁니다. 

표지에는 바람에 흩날리는 듯 긴 노랑머리를 가진 소녀가 검은 고양이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그림 속 소녀와 고양이는 서로 잘 통하는 둘 도 없는 친구와 같은 느낌입니다. 

이 책 [감성21 – 어서 와, 중딩 갬성은 처음이지?]는 

유가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예비작가반'이라는 주제선택 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작성한 글들을 지도교사 사공말선님이 모아서 편집한 책입니다. 

[감성21 – 어서 와, 중딩 갬성은 처음이지?]에는 소설 5편과 비소설 2편을 포함하여 총 7편의 글이 실려 있습니다. 

각 작품들 처음에는 작가의 작품 창작에 관한 설명이, 작품 끝에는 작가의 후기가 담겨 있어서 각 작품을 이해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됩니다. 

중학교 1학년이 쓴 글인만큼 전문적인 느낌은 없지만,

중학생들 특유의 솔직함이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마 또래의 친구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충분히 공감하고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야기 속에는 중학생 또래의 아이들이 흔히 겪는 갈등, 불안, 고민들도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잠시나마 중학생 시절의 감성으로 돌아가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

이 책의 저자들이 자신의 꿈을 잘 간직하고 펼쳐나가서 미래의 어느 날 작가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응원해봅니다. 



#책쓰기프로젝트 #중학생글모음집 #중등글쓰기 #어서와중딩갬성은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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