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케빈 J.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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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은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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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는 너에게
이우연 지음 / 비선형프레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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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는 너, 그런 너를 보는 나를 만나기 위해 기꺼이 악몽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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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는 너에게
이우연 지음 / 비선형프레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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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비선형프레스 출판사의 [나를 보는 너에게]는 [오르톨랑의 유령], [거울은 소녀를 용서하지 않는다]의 저자인 이우연님의 단편소설집입니다.

이우연님의 작품은 [오르톨랑의 유령]으로 처음 접했었는데,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장르의 소설이라 흥미로우면서도 내용의 무거움 탓인지 쉽게 읽히는 소설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번 작품 [나를 보는 너에게] 역시도  

"불가능을 닮은 세계에서 마주칠 누군가를 기다리며 사라지지 않는, 간절한 목소리로 이루어진 세계를 쓴다"는 저자의 작품 세계관과 걸맞게

평범하지 않으며 독특한 흐름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이 소설은 프롤로그에서부터 매우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됩니다. 

옥상 난간에 누군가가 서 있고, 

천천히 그 애를 향해 다가가 손에 힘을 실어 그 애의 등을 밀어내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단짝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과,

이윽고 그 빈자리를 매우기 위해 찾아온 전학생 이은하.

은하의 자리는 자연스럽게 비어있는 주인공의 옆자리가 되고,

그렇게 은하와 수연의 만남을 시작으로 둘 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은하를 통해 올라간 옥상의 난간에서 만난 은하를 닮은 옥상 여자.

그리고 학교 수영장에서 만난 수연을 닮은 인어.

소설속 모든 것이 비현실적이지만 그 속에 뭔가 모를 미묘함과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저자는 어린시절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던 목소리를 통해 만난 세계를

독자에게도 건넵니다. 

그리고 손을 내밀며 아주 오래 기다려왔다고 인사를 건냅니다. 



#장편소설 #악몽 #세계의마주침 #나를보는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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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시대 - 치열하게 살았는데 왜 이토록 허무한가
조남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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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속 공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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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시대 - 치열하게 살았는데 왜 이토록 허무한가
조남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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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의 신간 [공허의 시대]는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보았을 감정들인 

공허, 허무함과 불안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내 주변을 돌아보면 대부분의 사람이 매우 풍요롭게 살아가는 듯하며, 

그 어느 때보다 편리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듯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럴 수록 더욱 공허해지는 것이 현실인데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부제에서도 이야기하듯 이 책은 독자에게 "치열하게 살았는데 왜 이토록 허무한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SNS를 통해 세계 어디에서나 서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세상이지만, 

그 가운데서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SNS를 통해 보여지는 타인의 삶을 통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공허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현상임을 지적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줍니다. 

이 책 속에서는 철학, 사회학, 심리학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무겁거나 진지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주제 자체가 가볍지 않다보니 술술 읽히지는 않지만,

느리게 읽으며 내용들을 되새겨보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

웅진하우스의 [공허의 시대]는 공허의 시대를 살아가며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그 해결책을 찾게 해주는 책입니다. 


#관점교육 #철학 #치열하게살았는데왜이토록허무한가 #공허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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