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람없이 산다 - 명함 한 장으로 설명되는 삶보다 구구절절한 삶을 살기로 했다
수수진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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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인생을 솔직 담백하고 재미있게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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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장길수 지음 / 열아홉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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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안네의일기 

#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장길수 지음 | 열아홉 | 2021년 11월 27일 출간


이 책에는 탈북 소년이 중국 은신처에서 적어 내려간 한국판 '안네의 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장길수는 1984년 북한 함경북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교사이고 어머니는 여군 출신이라고 한다.

1999년에 어머니와 함께 처음 북한을 탈출했고,

이후 남은 식구들을 탈북시키기 위헤 두 번이나 북한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잡혀서 고문까지 당했지만

결국은 식구들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한다.

탈북자의 신분으로 힘겹게 중국 생활을 하던 차에 조선족 여인 서영숙씨(일명 큰어머니)를 만나면서 

문국한씨(일명 큰아버지)와의 인연도 시작되고 이로써 장길수 가족의 인생은 바뀌게 된다.

서영숙씨와 문국한씨는 일면식도 없는 장길수 가족을 먹이고 입히고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었다고 한다.

이 책은 장길수 가족이 탈북 후 한국에 오기까지의 중국 생활에서 겪은 일들을 기록한 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책 속에서는 탈북자의 힘든 중국 생활 뿐만 아니라 북한의 어려운 실상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매체를 통해서 접하는 북한의 실상보다도 더 끔직한 현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먹고 살기 위해 총살도 불사하고, 

쥐랑 뱀까지 잡아 먹었다는 이야기와 그림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장길수 이야기가 세계에 전해지고 그가 그린 그림들이 세계 곳곳에서 전시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되고 북한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장길수 가족을 도운 문국한씨가 한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통일의 시작은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

다른 이념 속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려면 정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이것이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일 것이다.


#한국판안네의일기 

#은신처에서보낸날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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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장길수 지음 / 열아홉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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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년 장길수 가족의 탈북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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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가장 큰 기적이 뭐냐고요?
그건 바로 우리 가족을 만난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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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갈래? - 2022 서울시 교육청 어린이 도서관 권장도서
임수진 지음, 오선하 그림 / 모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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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동화 

# 우리 집에 갈래

임수진 지음 | 오선하 그림 | 모담 | 2021년 12월 10일 출간


책의 표지에는 엄마와 함께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한 아이가

하얗고 조그만 강아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엄마와 아이의 밝은 표정과는 대조되게 하얀 강아지는 놀란 표정을 하고 있고,

하얀 강아지를 지켜보는 다른 강아지들도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으로 하얀 강아지를 바라보고 있다. 

강아지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강아지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명 강아지 공장에서 생산된 하얀 아기 강아지는

아직 젖을 떼기도 전 엄마 품에서 떨어져 펫샵으로 팔려가고

그 곳에서 첫 가족을 만나게 된다.

가족들은 강아지에게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낯선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행복이는 자꾸 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 행복이를 샀던 사람들은 행복이를 휴게소에 유기하고 사라져버린다.

사람들의 신고로 행복이는 유기견보호소에 보내지고

다행히도 진짜 가족을 만나 "아리"라는 이름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요즘 들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만큼 강아지 공장도 성행하고, 또 유기견도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은 펫샵에 진열된 아기 강아지들을 보면 귀여워서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 강아지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강아지를 키우기 힘들다고 버리면 버려진 강아지들은 어떻게 되는지,

강아지는 어떤 마음과 태도로 키워야 하는지,

말 못하는 강아지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잘 이야기해준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반려동물에 대해 더 잘 알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어린이동화 

#우리집에갈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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