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동화 # 동굴을믿어줘

동굴을 믿어줘 - 따돌림 없는 교실을 향해,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021년 신학기 추천도서, 2021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ㅣ 파랑새 사과문고 94
우미옥 지음, 국민지 그림 / 파랑새 / 2021년 2월

​# 창작동화  # 동굴을믿어줘

- 따돌림 없는 교실을 향해|파랑새 사과문고 94

우미옥 (지은이),국민지 (그림)파랑새2021-02-26

이 책은 같은 반의 여섯 명의 아이들이라는 설정으로 

다섯 가지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창작 동화이다

*신비한 나침반- 준일이 이야기 

어느 날 신비한 나침반을 발견한 준일이는 

나침반이 가리키는 곳에서 신비한 상자를 발견하고

신비한 상자를 통해 자신이 복제되는 것을 경험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젤리 외계인 젤로와의 하루- 윤성이 이야기 

외계인 관광 안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윤성이가 

외계인 젤로와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냄새 가게- 민지 이야기 

어느 날 우연히 길을 가다가 기억이 담긴 냄새를 파는 가게에 들어가게 된 민지가

자신의 방귀 냄새를 팔아서 아빠의 냄새를 사는 이야기로

아빠에 대한 추억을 갈망하는 애달픈 민지의 마음이 짧은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방 요정의 바느질- 승우 이야기 

이삿짐을 싸다가 만난 방 요정 덕분에

엄마 아빠의 이혼을 막게 되는 해피 앤딩의 이야기이다

*동굴을 믿어줘- 서연이와 조아 이야기 

왕따를 당하는 조아와 서연이가 친구가 되어 신비한 동굴을 경험하고,

점점 조아에게 친구가 많아져서 친구들이 함께 동굴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로,

이 책의 제목은 이 이야기에서 따온 것이다

작가는 다섯 이야기 속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 반 아이들의 이야기인 만큼 

각 이야기의 주인공이 다른 이야기 속에서는 주변 인물로 등장하기도 한다

중간 중간 삽입된 그림들은 이야기의 흥미를 더해준다

​#창작동화  

#동굴을믿어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동굴을 믿어줘

동굴을 믿어줘 - 따돌림 없는 교실을 향해,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021년 신학기 추천도서, 2021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ㅣ 파랑새 사과문고 94
우미옥 지음, 국민지 그림 / 파랑새 / 2021년 2월

짧지만 재밌는 이야기들의 모음집

# 단편소설 # 다감선생님은아이들이싫다

다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싫다
공민철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1년 2월

# 단편소설  # 다감선생님은아이들이싫다

-가슴이 따뜻하고 울컥해지는 힐링 미스터리

공민철 (지은이) 아프로스미디어 2021-02-23

책 제목부터 심상치가 않다

선생님인데 아이들이 싫다니!

그런데 부제는 더욱더 내 관심을 끌었다

미스터리 소설인데 가슴 따뜻하고 울컥해지는 힐링을 준다니 ㅎㅎ

이 책은 공민철 작가가 아프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펴낸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년에 아프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출판된 미스터리 소설인 

<오늘 너를 다시 만난다>를 무척 재밌게 읽었던 터라

이번 책도 재밌을 거란 기대감에 읽기 시작했다

<오늘 너를 다시 만난다>는 전개가 빠르고 흥미진진했다면

이번 소설 <다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싫다>는 흥미에 감동까지 더해진 책이다

책을 처음 받아 들고 412쪽이라는 두께에 좀 부담이 갔지만

책을 읽는 동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두꺼운지 모르고 읽게 되었다

책을 펼치고 제일 먼저 맨 마지막에 수록된 작가의 말부터 읽었는데,

일본 추리소설을 읽고 추리소설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했던 작가가

실제로 추리소설 작가가 되어 쓴 소설이라는 것에 나의 기대감은 한층 더해졌다

책은 사건의 배경을 소개해주는 프롤로그와 6가지 사건별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로 구성된다

1장부터 5장까지는 다감선생님 반 아이 중 한명이 주인공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을 풀어나가고

5장에서는 다감선생님의 언니에 대한 비밀(?)이 공개된다

그리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다감선생님이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는 내면의 변화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된 책읽기가 마무리 된 지금, 

그 기대감이 만족감으로 바뀌었다^^

#단편소설  

#다감선생님은아이들이싫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다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싫다

다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싫다
공민철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1년 2월

흥미롭고 감동적인 미스터리 소설

#만화 #고양이 일기

고양이 일기
사쿠마 가오루 지음,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2월

#만화 #고양이 일기

이 책은 서점에서 일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 부부가

고양이와 동거동락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만화로 그린 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책의 저자인 사쿠마 가오루, 그의 남편 다이사쿠,

그리고 책의 표지에 그려져 있는 다섯 마리의 고양이이다

고양이 가족을 소개하자면,

-시로마루(수컷, 추정나이 12살6개월, 체중 9kg):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얀 고양이

-쿠로마루(수컷, 추정나이 13살, 체중 7kg):역시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 고양이

시로마루와 쿠로마루는 집사 부부와 원래부터 생활하던 어르신 고양이들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가족을 통해 구조된 아기 고양이 챠(갈색)마루가 새로운 식구가 된다

그리고 챠마루가 6개월이 되면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될 무렵,

다시 이들 부부에게 새로운 식구가 생겨난다

어느 집 베란다에 남겨진 아기 고양이 남매 두 마리인 쿠마(곰)키치와 카즈미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다시 세 마리의 고양이만 남게 되었지만,

이 부부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이러다가 언제 또 가족이 늘어날 지 알 수 없을 듯 하다 ㅎㅎ

이 책을 읽다가 문득 예전에 회사 동료가 떠올랐다

우리나라에서 고양이 키우는 것이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던 시절부터

고양이를 키우던 그녀는

사비로 사료를 사서 회사 근처의 길고양이들에게 매일 나눠주고

그 중 한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마치 자기가 키우던 고양이인냥 눈물흘리며 손수 사체를 처리했었다

알고 보니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도 구조한 길고양이였다는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무서워하는) 나로서는

이 책의 집사 부부도 그 회사 동료의 마음을 전부 이해할 수 없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생각해보니

아이를 키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생생한 이야기를 보며

간접적으로나마 고양이를 키우는 어려움에 대해 다시 한번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지만

역시나 나는 동물은 못키울것 같다는 결론에도 이르게 되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만화

#고양이 일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