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단편소설 #성장소설 #경로이탈

경로이탈
서경희 지음 / 문학정원 / 2024년 1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학정원 출판사의 시간 [경로이탈]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서경희 작가의 단편소설입니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고등학생 정국이 유명배우인 아버지에게 강제로 미용실로 끌려와 피어싱을 모두 제거하고 빨간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정국은 유명배우 아버지를 둔 덕에 어릴 때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의 시선을 받았고 자신의 진짜 모습과는 다른 인생을 살다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이른바 문제아로 전락해버립니다. 

그렇게 학교에서 사고를 칠 때마다 아버지 능력 덕분에 전학 처리가 되고, 

그렇게 여러 학교를 전전하다가 한 학교에서 가을이를 만나게 되면서 정국이의 인생은 바뀌게 됩니다.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가을이를 구해준 일을 계기로 정국이와 가을이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방황의 시절을 보내면서 서로를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을이가 학교에서 일어난 사고에 휘말리면서 정국이와 가을이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누구보다도 서로를 필요로 하는 그들이지만, 어른들의 통제로 인해 그들은 서로 만나지 못하게 되지만,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하고 열 여덟에 머물러 있는 듯한 한 어른의 도움으로  정국이와 가을이는 재회하게 됩니다. 

68쪽의 매우 짧은 소설이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매우 빠르고 독자를 이야기속으로 끌어들이는 흡입력이 대단합니다. 

정국이와 가을이가 지금은 비록 경로이탈 중일지 모르나, 

잠시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새로운 경로로 진입하기를 기대하고 응원해봅니다. 

#소설 #단편소설 #성장소설 #경로이탈

[100자평] 경로이탈

경로이탈
서경희 지음 / 문학정원 / 2024년 11월

정국이와 가을이가 방황의 시절을 잘 보내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수업전문성 #교사지침서 #수업에답이있다

수업에 답이 있다 - 교사 성장을 위한 초등 수업 필독서
안영자 지음 / 빨강머리앤 / 2024년 10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릴적 꽤 많은 친구들의 장래희망이 교사였을 정도로 교사는 오랜세월동안 선망받는 직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학생의 인권을 강조하면서 교사의 인권은 바닥으로 치닫고 있는 있습니다. 

이처럼 참담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보고 있는 요즘에 만난 이 책,

빨강머리앤 출판사의 [수업에 답이 있다]를 통해 한 가닥 희망을 봅니다.

2023년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으로 학부모의 악성 민원의 현실이 세상에 낱낱이 드러났고 교육 현장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교사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안영자님은 50여년을 초등 교육에 몸담고 있고, 현재도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정체성과 전문성에 대해 고민하는 초등 교사를 위한 안내서를 내놓았습니다.

저자는 수업 전문성이 교사의 정체성임을 책에서 거듭 강조합니다. 

수업의 성공감을 경험한 교사가 지속적으로 수업 연구를 이어갈 때 교사로서의 참 행복을 경험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수업 전문성은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마지막 성찰하는 단계를 통해 성장해갈 수 있습니다.

책 속에서 저자는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한 이야기는 물론,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사로서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물론이고

관리자로서의 고민들까지도 함께 공유합니다. 

책 속의 다양한 내용들이 수업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교사들과,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회의감에 힘들어하는 교사들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교사들은 수업을 통해 아이들을 미래로 실어 나르는 일을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수업전문성 #교사지침서 #수업에답이있다

[100자평] 수업에 답이 있다

수업에 답이 있다 - 교사 성장을 위한 초등 수업 필독서
안영자 지음 / 빨강머리앤 / 2024년 10월

수업 전문성을 위해 고민하는 교사들을 위한 지침서

[100자평] 하늘에서 영화가 내린다면

하늘에서 영화가 내린다면
홍 기자 지음 / 찜커뮤니케이션 / 2024년 11월

안경렌즈와 테가 모두 초록색인 선글라스를 쓰면 그때부터 ‘만약에‘는 그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