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불어나는 신혼 재테크 - 소심한 부부의 현실적이고 꼼꼼한 투자, 부동산, 주식, 돈 관리법, 2021년 대비판
정은경 지음 / 황금부엉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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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불어나는 신혼 재테크

소심한 부부의 현실적이고 꼼꼰한 투자, 부동산, 주식, 돈 관리법

2021년 대비판

1000먼원으로 10억을 만든다!

천만원으로 1억도 아닌 10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안펼쳐볼수가 없게 만드는 책이다 ㅎㅎ


책의 시작은 부부 재테크를 시작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서로의 통장 오픈하기, 

결혼 후 5년 골든타임의 중요성

결혼 20년 차 부부의 꿀팁

월급 관리

계획된 지출과 기록

단기, 중기, 장기 계획

성공률이 높은 목표 세우기


Chapter 2에서는 천만원에서부터 10억원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해준다

그리고 자기계발이 가장 큰 재테크이며

취미도 그낭 즐기기만 하는 취미보다는 돈이 되는 취미를 가지라고 충고해진다


3장에서는 재테크에 대한 대표적인 5가지 오해에 대해 소개해주고

4장에서는 돈관리 습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원하는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작가는 스스로 부자에 대한 개념적립을 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을 하는 데 돈이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

이 말은 참 공감가는 말이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더불어 사는 행복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감사를 표현하고

현재의 내가 있기까지 수많은 도움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어느새 결혼 10년차를 넘어버렸다

신혼 초기에는 그저 월급 중 정해진 만큼을 꼬박꼬박 적금하고

가계부만 열심히 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신혼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책을 접했다면

지금의 자산 규모가 훨씬 커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재테크 

# 돈이불어나는신혼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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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오늘도 자유형으로 살아갑니다 - 세상 속에서 천천히 내 맘대로 유영하기
착한재벌샘정(이영미) 지음 / 더메이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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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오늘도 자유형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속으로 천천히 내 맘대로 유영하기 

이 책은 말랑말랑학교로 유명하신 착한재벌샘정님의 책이다

말랑말랑학교는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온라인상에서 착한재별샘정님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접했던 터라

그 분의 책 내용이 궁금한 터에 좋은 기회에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착한재벌샘정님은

현직 과학교사로 일하고 계시며 말랑말랑학교를 통해 국민 담임이 되셨다

웃음이 많고, 사람을 좋아하며, 타인들과 더불어 재미있는 일을 벌이는 "재벌"

그래서 닉네임이 착한재벌샘이신가보다 ㅎㅎ

책은 온통 컬러풀하고

예쁜 글씨(캘리그라피)와 그림으로 가득채워져있다

그림과 글씨로 독자들에게 많은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애씀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리고 각각의 그림 글자를 주제로한 짧은 글들도

짧지만 결고 가볍지 않으며 읽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책을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꾸로 인쇄된 페이지를 만나고

책이 잘못만들어졌나보다 싶었는데

중반쯤 읽다 보니 이번에는 가로로 누운 페이지를 만나게 된다

그제서야 거꾸로 인쇄된 페이지도 파본이 아닌 작가의 의도임을 깨닫고 웃음짓는다

"봅"이라는 글자를 꽃과 함께 꾸며놓고

봄 하면 생각나는게 무엇인지 적어보라고 한다

그리고는 한장을 넘기니

돋보기 안에 "봅"이라는 글자를 적어두고는

앞에서 생각한 봄과 같은지를 물어본다 ㅎㅎ

이런식으로 작가는 한가지 단어도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만든다

귀가 큰 코끼리의 두 귀 안에 경청이라는 글자를 써 놓은 그림도 기억에 남는다

짧은 글과 재미있는 그림 덕에 술술 읽히는 책이지만

한번은 그림을 유심히 보며

또 한번은 글을 정독하며 다시 읽어보아야 겠다^^


#그림에세이

#꿈틀꿈틀오늘도자유형으로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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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한 유산 - 8명의 가족이 다 때려치우고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난 이유
제준.제해득 지음 / 안타레스(책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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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한 유산

이 책의 부제는

8명의 가족이 다 때려치우고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난 이유

이다

부제를 보니 그 이유가 궁금해지기에 책을 펼쳐 들었다

책의 저자는 이 여행을 기획한 아버지와 아버지의 막내아들이다

책을 펼치면 두 작가의 소개가 나온다

그런데 특이하게 서로의 소개를 대신 써 주었다

아버지는 아들의 소개를, 아들은 아버지의 소개를

함께 여행을 떠난 8명의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딸 둘과 아들 하나

딸들의 남편 둘

그리고 손녀이다

50대 아버지부터 22개월의 손녀까지

이렇게 8명의 가족이 무려 40일을 함께 여행하며 쓴 여행 이야기

아버지는 아버지의 글을

아들은 아들의 글을 쓰고

그 글들을 여정의 순서에 따라 섞어서 엮어놓았다

가족의 여행은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열린 일정의 여행을 하고자 리턴 비행기 티켓을 끊어놓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 되었다

우여곡적 끝에 다른 비행기를 통해 출국을 하고 처음 도착한 도시가 샌프란시스코이다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를 잇는 2층 다리인 bay bridge

마을버스보다 더 큰 규모의 캠핑카

요세미티 국립공원

22개월 손녀를 위한 디즈니랜드

미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한다는

그랜드 캐년과 라스베이거스

이렇게 서부여행을 마치고 가족은 동부로 이동한다

뉴욕

일주일은 족히 봐야 한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센트럴파크

타임스퀘어

911테러 추모기념관

자유의 여신상과 맨하튼

워싱턴

나이아가라폭포를 지나

마지막 여정은 하와이이다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미국은 꼭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가족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은

좋기도 하지만 서로의 민낯을 전부 드러내야 하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과정을 통해 가족은 더 단단해 지겠지

#자기계발

#위태한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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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바이칼틸 숨쉬는책공장 청소년 문학 2
이주현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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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바이칼틸

지난번에 청소년문학을 읽어보니 재미있고 술술 읽어져서 

이번에도 또 다른 작품을 선택해서 읽어보았다

근데 이번 작품은 시작부터 뭔가 스산하고 우울했다

게다가 시대극...

이야기의 시작은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에서 고려인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는 열차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줄도 모른 채 배를 곯아가며 열차에서 전염병과의 사투를 벌인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설희는 

다행히 전염병 증상이 있었으나 무사히 회복되고

할머니와 임신한 엄마 셋이서 열차에서의 탈출을 시도한다

그런데 설희만 열차에서 떨어진 후 열차는 계속 달려버리고 설희는 그렇게 혼자가 된다

그 때 설희의 나이는 겨우 11살

그렇게 설희는 우여곡절 끝에 카자흐스탄에서 살다가 다시 하얼빈으로 갔다가

조선인 마을을 거쳐서 조선으로 돌아오고

마지막에는 고향인 울릉도에서 할머니 그리고 엄마 뱃속에 있던 동생과 만나게 된다

그때 설희 나이는 18살

이 책은 설희라는 여자 아이의 8년간의 굴곡진 인생 여정을 통해

우리 나라의 아픈 역사를 써내려간다

하얼빈의 한 카페에서 일하며 러시아인에게 겁탈당할뻔한 일이나

조선족 마을로 가는 길에 일본인들에게 잡혀가 마루타가 될 뻔한 일들을 읽을 땐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고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

그러나 설희는 결국 이 모든 일들을 이겨내고 조선으로 돌아왔다

책 제목에 나오는 바이탈킬은 한국에서 가창오리라고 불리는 철새의 러시아 말이다

바이칼틸이 중앙아시아에서 울릉도로 날아왔듯이

그렇게 설희도 중앙아시아에서 울룽도로 날아왔다!

작가 이주현님은 아픈 우리의 역사를 설희가 걸어간 길을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되새김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아직 초등학생인 내 아이에게 읽히기엔 내용이 좀 자극적인지라

내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추천해주고 싶다^^


# 청소년문학  

# 안녕바이칼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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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살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 - 감동육아에세이
한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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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육아에세이

아이를 살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

버겁던 시간들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줄 이야기!

이 책은 선천적 기관 협착이라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들을 키우면서

집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홈워킹맘" 한결님의 육아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평범한 삶을 살다가 33살에 남들처럼 결혼을 했지만

난임판정을 받으면서 굴곡진 인생이 시작된다

여차저차하여 임신을 했지만,

임신27주에 조기진통을 겪으면서 병원생활을 통해 무사히 출산을 하였다

그런데 아이가 자가호흡을 잘 못하고, 결국은 선천적 기관협착이라는 판정을 받게 된다

아이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면서 출산후 곧바로 아이와 떨어지게 되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한 채 8개월을 거의 병원에서 살다시피 한다

결국 아이는 기관 절개를 통해 목에 튜브관을 삽입하여 호흡할 수 있게 되었지만

시시때때로 가래를 제거해줘야 하니 지금도 여전히 기저질환과의 사투는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속에서 비록 좌절한 순간도 있었지만

지은이는 결국 일상으로 복귀하여 아이를 돌보면서 자신의 일을 하며 홈워킹맘으로 멋지게 살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같은 엄마로서, 지은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내가 같은 일을 겪었다면 나는 과연 그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절대 그러지 못했을거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엄마들에게 힘이 되는 책임에 분명하다

아이가 아파서 힘든 상황이라면 이 책을 읽고 함께 힘을 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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