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해줄 말이 없습니다
홍지원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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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해줄 말이 없습니다
홍지원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10월 12일 출간


책의 제목부터 쿨내 풀풀 난다
"더 이상의 인생 조언은 사절하겠습니다"
이른바 "꼰대"의 나이대에 접어든 나에게
작가의 단호한 말이 당혹감마저 들게 했다
그런데 그런 첫인상은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다 사라져버렸다
서른 다섯의 작가 홍지원님은
‘슬로스타터(slow starter), 더디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라 불린다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며
짧지 않은 인생을 통해 자신이 느낀 것들에 대해 
거침없이 솔직하게 그리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은 '나랑', '너랑', 그리고 인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사랑'
이렇게 세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MZ 세대가 쓴 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작가의 글에 깊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나를 발견한다
어떻게 서른 다섯의 나이에 저렇게 인생에 대해 깨달았을까
나는 그 나이에 어떤 생각들을 하며 살았었지? 
잠시 나의 30대 시절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운 나의 청춘 시절의 추억들에 잠시 행복에 젖는다
꼰대들의 인생 조언을 사절하겠다던 작가는
짧은 글들을 통해 꼰대인 나에게 거침없이 인생 조언을 해주는 듯하다
이 책은 마음이 어렵고 힘들때 꺼내 읽으면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나의 소중함, 주변의 소중함, 그리고
삶의 작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삶의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에세이 
#지극히개인적인질문은사양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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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해줄 말이 없습니다
홍지원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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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모든 글들이 나에게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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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 목사 안 하렵니다!
송하용 지음 / 한사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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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신학 #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송하용 지음 | 한사람 | 2021년 09월 27일 출간


"왜 목사가 되려고 하나요?"

이 책은 이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지금은 일반인이 된 젊은 목회자가 

앞으로 목회자가 되려는 젊은 목회자에게 

자신의 진심을 가득 담아서 쓴 글이다

8년간 한국의 대형교회에서 사역하던 30대의 목사는

어느날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며 담임 목사님에게 사직서를 던진다

그렇게 그는 일반인이 되었고

편의점 알바를 거쳐 지금은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사망률이 70프로라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걸렸지만

외할머니의 기도로 기적같이 완치되었고

그렇게 엄마, 누나, 저자까지 복음을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고등부 수련회에서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목사가 되기를 서원하고

어렵게 공부하여 신대원을 졸업하고, 누구나 원하는 대형교회의 부목사로 재직했지만

한국교회의 부정적인 이면들을 보고 결국 목사를 그만두게 된다

최근 몇년 사이에 교회 세습이라던가, 교회와 정계의 유착, 재정비리 등

수많은 문제들이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이런 문제들에 실망감을 느낀 젊은이들은 점점 교회를 떠나고

이제 교회에서 젋은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지는 요즘,

이 책을 통해 이 시점에 기독교인으로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제는 교회라는 형식과 관습에 얽매이지말고

성경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 할 때이다

"I just want to meet God"

그 마음이면 충분하다



#목회신학 

#어쩌다쿠팡으로출근하는목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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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 목사 안 하렵니다!
송하용 지음 / 한사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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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교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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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박희성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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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에세이 # 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박희성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0월 27일 출간


"여행"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한다

집 떠나면 개고생이라는데 우리는 왜 떠나지 못해서 안달일까?

코로나로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요즘

우리는 여행에 더욱 목말라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여행에 관한 책에 더욱 눈길이 가고

다른 이들의 여행 이야기를 읽으며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랜다


이 책은 20대 청춘의 작가가 20여개의 나라를 여행하며 써놓았던 글들을 엮은 책이다

겁 많고, 불안하고, 내성적이라고 자기를 소개하고 있으나

홀로 20여개의 나라를 돌아다닌 점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작가는 절대 겁 많고, 불안하고, 내성적이지 않은 듯하다

작가의 여행 이야기를 읽으며 나의 20대 시절의 여행이 저절로 떠올랐다

해외여행은 늘 친구들과 함께였던 나에게 

큰 용기와 결심이 필요했던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홀로 떠났던 여행

돌이켜보면 그 어떤 여행보다도 홀로 떠났던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 듯하다

20대의 나는 겁 많고, 불안하고, 내성적이었던 탓에

낯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에 오로지 지도와 미리 준비해간 자료들에 의존하여

여기 저기를 여행했던 터라 더욱 기억에 남는 듯하다

책에서 작가가 말해주듯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함은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현실의 모든 걱정 근심에서 잠시 떠나있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작가는 책의 제목을 "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라고 지었을 수도~

언젠가는 꼭 한번 다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도망이 아닌 진정한 자유로의 여행을 말이다


#해외여행에세이 

#도망치고싶을때면나는여행을떠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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