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계열 비전공자를 AI 활용 인재로 만들어주는 책 - 프로그래밍 지식이 전무해도 OK
전지혜 옮김, 박정환 검토, 오니시 가나코 감수 / 아티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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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 AI가 점점 중요해지는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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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두를 신고 간다
이선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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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를 꺼내 신고, 아들의 손을 잡고, 가고 싶은 곳을 향해 걸어가는 그녀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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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두를 신고 간다
이선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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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는구두를신고간다

이선아 저 | 지식과감성# | 2022년 07월 05일


보라색 바탕에 보라색 뾰족 구두를 신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책 표지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책을 읽기에 앞서 늘 그렇듯 책 표지 안쪽 접힌 부분에 쓰여 있는 저자의 약력을 먼저 보았다.

스물 다섯 늦은 나이에 미술교육과에 입학했고,

지인과 함께 미술 학원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발달 장애 아들의 오롯한 엄마로 지내고 있다는 저자의 소개로

책을 읽기도 전에 이 책의 이야기를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결코 어둡거나 우울하지 않다.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 맞나 싶을 만큼 깔끔하고 간결한 문체에 빠져들어

책을 펼친지 한 시간 만에 책을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 '나와 함께'는 저자를 주인공으로 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가족의 이야기,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코로나를 겪은 이야기도 있다. 

제2부 "너와 함께"는 저자가 발당장애인의 엄마로서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직접 겪어보지 않았다면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그녀에겐 일상이다.

발달 장애 판정을 받고 가슴 아팠던 이야기,

발달이 느린 아이를 위해 입학 유예를 신청했지만 주변에서 그녀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이야기,

일반 학교의 통합 학급에서 생활하며 힘들었을 아들과 그녀의 이야기,

그 와중에도 고마운 선생님을 만나 마음을 나눈 감동적인 이야기,

같은 아픔을 겪는 장애인 부모님들을 만나 함께 하는 이야기...

책 표지 속 그녀의 다짐처럼,

구두를 꺼내 신고,

아들의 손을 잡고 또각또각

가고 싶은, 가야 할 곳을 향해 걸어갈

그녀의 발걸음을 뜨겁게 응원한다!



#에세이 

#나는구두를신고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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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현요아 지음 / 허밍버드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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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나를살리고사랑하고

현요아 (지은이)허밍버드2022-07-11


이 책은 카카오브런치 브런치북 9회 대상 수상 에세이이다.

이 책은 저자 현요아님의 세 번째 책으로,

이전 책에서는 가정폭력 이야기를 다뤘다고 한다.

이 책 역시 주제가 가볍지 않다. 

사랑하는 세 살 터울의 동생을 떠나보내고 자기 연민의 울타리에 갇혀 살다가 

그 울타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1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사는 것보다 죽는게 더 쉬운데 왜 살아야 하는지 묻는 동생의 질문에 대한 답하지 못했던 그녀가

이제는 그 해답을 찾았고, 

이 책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그 해답을 나누고 싶다고 한다. 

스물 여섯이라는 많지 않은 나이지만, 

가족의 죽음을 경험하였기에 그녀의 경험은 결코 가볍지 않다. 

본인과 같은 사별자에게, 세상을 떠나고 싶은 사람에게, 외로움이 점점 커져가는 사람에게,

죽음이라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고, 

자신과 함께 살았으면 하는 소망으로 쓴 글이라고 한다. 

저자는, 세상의 아픔을 가진 이들이,

자기 연민이라는 불행 울타리에 갇혀 지내기 보다는

스스로의 아픔을 해석하고 해독해서 울타리를 깨고 밖으로 나오길,

그래서 자신과 같이 사회에서 온기를 나누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고 말해준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가 있다고 말해준다.

나는 아직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의 죽음을 경험하지 못한 터라

저자의 슬픔이 얼마나 큰지 감히 가늠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의 삶이 힘든 누군가가 이 책을 펼쳐들었다면 

저자의 솔직한 경험을 토대로 한 이야기들을 통해

죽음이 아닌 다른 선택지를 고르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에세이 

#나를살리고사랑하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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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현요아 지음 / 허밍버드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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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행이다. 죽음이라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겠다고 약속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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