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색과 체 산문집
색과 체 지음 / 떠오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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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만남은지겹고이별은지쳤다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색과 체 산문집

색과 체 지음 | 떠오름 | 2021년 11월 15일 출간


색과 체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의 에세이집이 출간되었다.

그런데 책 소개를 살펴보니 신간이 아닌 1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이라고 한다.

옛날처럼 책이 잘 팔리지 않는 요즘이기에

10만부라는 숫자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 

첫 출판은 불과 2년전인 202년이다. 

2년만에 10만부로 리커버 에디션이 출간되었다니

페이스북 50만 구독자를 가진 저자의 진심어린 글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울렸던 것 같다.

초판은 붉은 색 바탕의 표지였는데,

이번에는 좀 더 산뜻한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는 총 챕터 4개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다.

초판과 비교해보니 각 챕터를 시작하는 글들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일부 글들도 수정 보완되었다고 한다.

챕터 1은 상처 받은 기억들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챕터 2는 과거의 잘못된 사랑의 방식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챕터 3은 과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사랑을 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에 대해, 

마지막 챕터 4는 나답게 사랑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구나 사랑을 한다.

그리고 (아주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누구나 사랑에 실패한다. 

그리고 또 다시 새로운 사랑을 한다.

그러나 때로는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에 지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과거의 사랑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위로와 용기를 준다.

사랑은 하고 싶지만 새로운 시작이 두려운 이들에게 추천한다.


#에세이 

#만남은지겹고이별은지쳤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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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색과 체 산문집
색과 체 지음 / 떠오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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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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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한 날들 안전가옥 오리지널 20
윤이안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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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온난한날들

윤이안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07월 13일 출간


기후 소설이라는 생소한 장르의 소설을 이 소설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소설의 제목 "온난한 날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소설은 윤이안의 첫 장편소설로서, 지구 온난화라는 환경 문제를 토대로 한 이야기이다.

또한 이 소설은 탐정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다.

기후 위기가 우리의 삶과 미래를 어떻게 바꿔 놓을까라는 

작가의 물음에서부터 이 소설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야기의 주인공 박화음은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오지랖의 소유자이자

식물에 남은 사념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여성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엄마와 아이, 그리고 기후변화를 이용한 사이비 종교 이야기,

고양이의 유골함을 찾아달라는 노부부와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노부부의 아들 이야기,

지독한 피부병에 걸려 가족에게 버림받고 홀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 남자의 이야기, 

지역의 중형 병원 이사장을 죽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 모든 것이 다 제각각의 이야기인듯 하였으나,

결말에는 모두 기후와 환경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합쳐지고,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는지가 밝혀진다.

이 이야기들은 탐정이라는 직업을 등장시켜서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소설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각 이야기마다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의 흐름이 매우 흥미진진하다.

또한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서 그 동안의 이야기들이 모두 연결되는 스토리도 흥미롭다.

프로듀서의 말과 같이, 이 소설은, 현실의 문제를 과도하게 멀리 바라보지도 않고,

과도한 공포도 조장하지 않으면서 적절한 대안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소설을 통해 기후 위기를 한번 더 생각해보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장르소설 

#온난한날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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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한 날들 안전가옥 오리지널 20
윤이안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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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장르의 소설이지만 스토리도 탄탄하고 사건의 전개도 흥미 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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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내려놓는 용기 - 현직 초등 교사가 교실에서 발견한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의 조건
박진아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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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엄마의내려놓는용기

-현직 초등 교사가 교실에서 발견한 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의 조건

박진아 지음 | 월요일의 꿈 | 2022년 07월 29일 출간


엄마라면 누구나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특히 이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주도적 자세이다.

그러면 아이를 자기주도적이면서도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 엄마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이 책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박진아 선생님이

13년동안 교실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인 아이들의 모습에서 발견한 공통점을 정리해놓았다.

요즘 아이들은 아주 사소한 일에도 엄마를 찾고,

이 모습은 학교에서도 사소한 일에 선생님을 찾는 모습으로 고스란히 보여진다.

자신의 일을 자신이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엄마나 선생님이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모습을 생각하기를 포기했다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다시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아이가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한다.

아이 자신의 감정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아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의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한 발 뒤로 물러나서 기다리는 용기,

조금 서툴고 느리고 부족하더라도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는 용기,

아이의 실패를 받아주는 용기,

아이 스스로 좋은 습관을 기르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의 용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의 마지막 5장에서

이러한 엄마의 용기를 키우기 위한 열 가지 습관도 제시해준다.

하루 아침에 모든 욕심을 내려놓기는 쉽지 않겠지만,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는 용기를 내봐야 겠다.



#육아 

#엄마의내려놓는용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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