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1일1쓰레기1제로

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1일 1쓰레기 1제로

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환경문제를 다루는 책으로서, 

부제는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캐서린 켈로그는 스무 살 자신의 건강을 계기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기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웹사이트(고잉제로웨이스트)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캐서린은 자신이 직접 2년 동안 버리는 쓰레기를 모두 모아보는 실험을 했고,

그 결과 놀랍게도 500ml도 안되는 쓰레기가 모아졌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처럼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입증해보인 것이다.

이 책은 총 10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파트에서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한 6가지 워밍업 활동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두 번째 파트부터는 주방, 욕실, 청소, 쇼핑, 외출, 여행, 특별한 날 등 주제별로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실천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재활용이 되는 플라스틱과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을 구분하는 방법이라든지,

집에서 쉽게 만들어 쓸 수 있는 각종 친환경 세제, 비누, 샴푸 등의 제조 방법도 소개한다.

또한 한번 쓰면 버려질 수밖에 없는 1회용품들의 대체용품들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책에서 소개되는 방법들 중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내용들도 있지만, 

저자는 실패해도 좋다고, "그냥 하자!"고 말한다.

나 하나쯤이야, 나 하나 실천한다고 뭐가 달라질까가 아니라,

시도 자체만으로도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를 응원해준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선택을 하자!

#환경문제 

#1일1쓰레기1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1일 1쓰레기 1제로

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자.

#고전문학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맥베스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맥베스 ㅣ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공민희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10월

미래와 사람의 시카고플랜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첫 번째 작품인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에 이어 

이번에도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비극인 맥베스이다.

맥베스는 햄릿, 리어왕, 오셀로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꼽힐 만큼 유명한 작품이다.

고전 문학의 특징 상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언어로 씌어져있고 그래서 완독이 쉽지 않은 탓에, 

읽기를 시도한 이들은 많지만 완독을 한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미래와 사람의 시카고플랜이다.

이번 신간 맥베스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대어로 재해석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또한 이야기의 시작에 앞서서는 늘 그렇듯이 

친절하게 인물 관계도와 등장인물을 소개해준다. 

맥베스는 총 5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세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주인공이다.

맥베스는 고국을 사랑하며 반란을 진압하는 용맹한 장군이지만,

마녀 세자매를 만나면서 그녀의 인생이 완전 뒤바뀌게 된다. 

마녀의 예언을 들은 후 맥베스의 인생은 마치 마녀의 예언을 이루려는 듯 흘러가고,

그것이 결국 맥베스를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의 길로 이끌고 만다. 

누구보다도 용맹하고 충직한 신하였던 맥베스였는데

고작 마녀의 말 한마디에 그렇게도 변할 수 있다니

인간의 욕망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인간은 선하면서도 악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고전문학 

#읽기쉽게풀어쓴현대어판맥베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맥베스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맥베스 ㅣ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공민희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10월

인간은 누구나 선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악하다

#경영 #주문하신인생한그릇나왔습니다

주문하신 인생 한 그릇 나왔습니다 - 인생 밑바닥에서 단돈 350만 원으로 창업해 인생 역전을 이루기까지
임성주 지음 / 아이콤마(주) / 2022년 10월

책 표지에 적힌 "열심히 장사하지 않습니다"라는 한마디가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의 저자 임성주님은 인생 밑바닥에서 단돈 350만 원으로 창업해서

지금은 인생역전을 이루었고, 이렇게 자신의 창업 노하우를 책으로 담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힘들지 않은 자영업자들이 없을텐데,

8평 가게에서 하루 5시간씩 월19일만의 영업으로 자신이 원하는 만큼만 벌 수 있다면

누구나 그 정도의 고생은 감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식업에 종사하던 사람도 아닌 저자는

단지 요리를 즐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겁없이 요식업에 뛰어 들었고 이렇게 성공을 거두었다. 

직장다니던 사람들이 퇴직을 하거나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퇴사해서 먹고 살 일이 막막할 때

쉽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자영업이고, 자영업 중에서도 요식업이다.

그런데 경험이 없기에 대부분은 프렌차이즈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러다보니 일하는 것에 비해 손에 쥐는 순수익은 보잘것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주 4.5일 영업하고, 소자본으로 창업해서 고수익을 거두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그 비법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기본에 충실하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

가장 눈에 띄었던 비법은, 다름 아닌 가게를 고르는 기준이었다.

요식업에 무엇보다 중요한 게 가게 자리라 생각했는데

저자는 가게를 고르는 관점이 보통사람들과는 좀 달랐고,

그것이 소자본 창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핵심이자 누구나 아는 비법은,

 재료를 좋은 것으로 아낌없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

이미 창업을 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나

지금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경영

#주문하신인생한그릇나왔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