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음아안녕

마음아, 안녕? - 10대를 위한 마음성장학교 실천노트 ㅣ 실천노트 시리즈
김은미 지음 / 더메이커 / 2023년 6월

출판사 더메이커에서 [10대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실전노트]에 이어

실천노드 시리즈 그 두번째 신간 [마음아,안녕]이 출간되었다.

[마음아, 안녕]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0대들을 위한 마음성장학교 실천노트이다.

이 책의 저자 김은미님은 심리코칭 전문가이자 마음성장학교 대표로

청소년 마음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부모의 마음 건강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여러분의 마음은 어디에 있나요?"라는 물음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마음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내 마음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나를 만나고,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내가 원하는 길로 나를 인도해준다.

이 책은 실천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워크북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에 앞서 먼저 마음 성장 서약서를 작성하고, 

20개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내 마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구성은 나로부터 시작해서 너, 우리로 확장하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혼자 또는 그룹을 통한 다양한 활동 방법을 제시해준다.

책의 안내에 따라 그때 그때 내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함을 통해

나를 온전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기를 원하는 부모나 교사를 위한 워크숍도 별도로 제공된다고 하니 활용해보면 좋을 듯 하다.

#청소년

#마음아안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마음아, 안녕?

마음아, 안녕? - 10대를 위한 마음성장학교 실천노트 ㅣ 실천노트 시리즈
김은미 지음 / 더메이커 / 2023년 6월

사춘기 아이들과 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

[100자평] 얼굴 없는 도둑과 슈퍼히어로

얼굴 없는 도둑과 슈퍼히어로 ㅣ 다봄 어린이 문학 쏙 4
온잘리 Q. 라우프 지음, 피파 커닉 그림, 정회성 옮김 / 다봄 / 2023년 6월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편견과 혐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소설 #얼굴없는도둑과슈퍼히어로

얼굴 없는 도둑과 슈퍼히어로 ㅣ 다봄 어린이 문학 쏙 4
온잘리 Q. 라우프 지음, 피파 커닉 그림, 정회성 옮김 / 다봄 / 2023년 6월

다봄 어린이 문학 쏙 씨리즈 04권 [얼굴 없는 도둑과 슈퍼히어로]는

다봄 어린이 문학 쏙 씨리즈인 [교실 뒤의 소년]과 [내 창문 밖의 별]이라는 작품으로 우리 나라에 소개된 작가 온잘리 Q 라우프의 작품이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로 펼쳐내는 작가 온잘리는

[교실 뒤의 소년]을 통해 난민을 향한 다양한 시선을 제시하고,

[내 창문 밖의 별]을 통해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면,

이번 작품 [얼굴없는 도둑과 슈퍼히어로]에서는 혐오 사회에 대한 편견을 깨고 진실를 밝히고자 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학교에서 문제아로 통하는 헥터와 노숙자 노인 토머스이다.

헥터는 공원에서 손수레를 끌고 다니느 노인 토머스를 괴롭히기 위해

토머스의 손수레를 호수에 빠뜨려버리고 그 후 토머스는 공원에서 모습을 감춘다.

한편 런던 시내 곳곳에서는 공공 예술품 도난사건이 발생하는데

헥터는 어느 날 우연히 런던 시내에서 토머스로 추정되는 노숙자가 도둑질을 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그러나 헥터는 범인이 토머스가 아님을 깨닫고 그때부터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게 되는데...

과연 헥터는 문제아 낙인을 극복하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진짜 범인은 누구이며, 왜 노숙자인 척하며 범행을 저질렀는지,

이야기의 후반부로 갈 수록 흥미가 더해진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혐오 문제를 아이들의 동화를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소설

#얼굴없는도둑과슈퍼히어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세이 #49일간의여정

49일간의 여정 - 먼 길 떠난 엄마를 위한 조홍시가
최우미 지음 / 림앤림북스 / 2022년 4월

[49일간의 여정]은 얼마전 흥미롭게 읽었던 소설 [질주본능 고라니]의 저자 최우미님의 에세이이다.

최우미님은 이 책 [49일간의 여정]에서 어머니를 떠나 보낸 후 49일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부제는 "먼 길 떠난 엄마를 위한 조홍시가"이다.

조홍시가는 조선 선조때의 인물인 박인로의 연시조로 

이덕형이 보낸 홍시를 받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지은 시조라고 한다.

홍시를품고 가도 드실 어머니가 안계시니 슬프다는 마음을 노래하는 조홍시가.

아마도 이 책의 저자 최우미님이 어머니를 떠나 보낸 마음이

박인로가 조홍시가를 지은 당시의 마음과 비슷한 듯 하다.

부모님이 살아 계신 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생각하지만

막상 부모님이 떠나신 후에는 누구나 후회가 남기 마련이다.

이 책을 쓴 저자 최우미님의 마음도 이와 다르지 않다.

최우미님은 어머니의 부재에서 오는 슬픔을 글을 쓰는 것을 통해 극복하고자 했다.

엄마를 마지막으로 떠나 보내야 하는 49재까지의 시간동안

그 여정을 글로 담아냄으로써 마음을 다잡고

또한 자신과 같이 가족 잃은 슬픔을 겪은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아직 가족 잃은 슬픔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는 것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마음 속에 깊이 새기며

오늘 한번 더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본다.

#에세이 

#49일간의여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