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퍼 2 생각학교 클클문고
고정욱 지음 / 생각학교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정욱 작가의 성장소설 《점퍼 2》는 타임슬립이라는 흥행불패 소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를 돌아보도록 이끄는 소설입니다. 

고정욱 작가는 초등학교 필독서 [가방 들어주는 아이]로 이미 오래전부터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작가이기에, 고정욱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야기에 《점퍼 2》에 더욱 관심이 갔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점퍼 1》이 먼저 출간되었고, 《점퍼 2》는 그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친절하게 《점퍼 1》의 개략적인 줄거리를 앞부분에 소개해주고 있어서 《점퍼 1》을 읽지 않은 독자라도 거부감 없이 《점퍼 2》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점퍼 2》는 2026년을 살아가는 평범한 고등학생 창식이 어느 날 1937년으로 이동해 당시 사람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는 큰 줄거리를 기반으로 일제 강점기에 K-POP 걸그룹을 결성한다는 흥미로운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라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음악과 공연이라는 문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이야기를 밝게 풀어냅니다.

작가는 《점퍼 2》의 주인공 창식이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에는 재능보다도 용기와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줍니다. 창식은 과거로 가서 낯선 환경속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그곳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 과정에서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고 그들의 아픔과 현실을 직접 보게 되며,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평온한 일상이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며 소중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일제 시대에도 공연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우리 민족을 단단하게 이어 주는 힘이 있었습니다. 《점퍼 2》를 통해 문화와 예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또한 역사를 이야기속에 접목시킴으로써 억지로 암기해야 하는 역사가 아닌 이야기속에서 재밌고 자연스럽게 역사를 익히게되는 것도 이 책 《점퍼 2》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퍼 2》는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도 재미와 함께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타임슬립 #성장소설 #조선악극단 #일제강점기 #kpop걸그룹 #점퍼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