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고 아름다운 동물들
매튜 C. 할트먼 지음, 이유림 옮김 / 한문화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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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문화 출판사의 도서 『배고프고 아름다운 동물들』은 

부제목 "비건이 된 철학자의 입맛과 생명에 관한 진지하고 유쾌한 사유"에서 알 수 있듯이 비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배고프고 아름다운 동물들』은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책은 아닙니다. 

『배고프고 아름다운 동물들』은 오히려 우리가 왜 먹고, 무엇을 먹으며 살아가는지를 천천히 돌아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철학자인 저자 매튜 C. 할트먼은 비건이 아니었던 자신이 비건이 되기까지의 경험과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내면서, 

자신이 비건이 되는 과정이 결코 단번의 결단과 변화로 하루 아침에 완벽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흔히 비건이라고 하면 금욕과 같이 철저하고 엄격한 삶을 떠올리지만, 

이 책 『배고프고 아름다운 동물들』은 그렇게 철저하고 엄격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배고프고 아름다운 동물들』에서 강조하는 것은 완벽함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우리는 매일 아무생각 없이 다양한 음식들을 먹고 있지만, 

그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의 식탁 위에 오르게 되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음식을 먹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책 『배고프고 아름다운 동물들』의 저자는 사람이 먹는 행위가 단순한 생존을 넘어서 하나의 선택이자 태도라고 강조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독자들에게 비건을 강요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대신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면서 독자에게 공감하도록 이끕니다. 

한번도 비건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본 적 조차 없었지만, 이 책을 통해 비건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건 #식탁위의철학 #비건철학자 #배고프고아름다운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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