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날의 비행일지 - 기내는 사람으로 울창한 숲이다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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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어라운드 출판사의 [아무 날의 비행일지]는 

[흘러간 시간에 기대어], [조용한 하루], [사랑의 장면들] 등의 에세이집으로 이미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수영님의 에세이집입니다.

이 책 [아무 날의 비행일지]는 2021년에 출간되었던 에세이집으로 독자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에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비행기 속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오수영님은 작가 지망생으로서 삶을 잠시 중단하고 승무원으로 근무하였고, 지금은 꿈을 이뤄 작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저자가 승무원으로서 근무하던 시절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기내를 사람으로 울창한 숲으로 표현합니다. 숲 속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있듯이 기내에도 각각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비행기가 난기류에 흔들리듯 저자도 승무원과 작가라는 꿈의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들이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또한 기내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매일매일 새로운 만남과 새로운 이별을 경험하며 느끼는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도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꿈과 현실의 괴리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책 속의 이야기들이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시절의 꿈을 이뤄내어 작가로서 삶을 살아가며 지난날의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읽으며 저자는 어떤 생각이 들까 문득 궁금해집니다. 



#에세이 #비행 #승무원 #글쓰기 #삶의균형 #아무날의비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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