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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되감고 플레이
정선엽 지음 / 시옷이응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선엽의 소설 [플레이 되감고 플레이]는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을 오가는 구조의 소설입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남자는 상황실에서 포탄이 떨어져야 하는 지점을 좌표로 찍어주는 업무를 담당하는 포병 중대장이고, 주인공 여자는 남자와 군사학교 동기로 같은 부대에 근무하다가 현재는 군복을 벗은 상태입니다.
소설 속에서, 어느 날 남자와 여자 앞에 산이 나타나고, 남자는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빌라 단지와 정글짐에서 어린 자신을 만나고, 여자는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학교 운동장과 작은 공터에서 고무줄 놀이를 하던 어린 자신을 만납니다.
이처럼 소설 속 주인공들은 과거의 자신을 만나는 과정에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현재의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고민합니다.
이 소설의 제목 "플레이, 되감고 플레이"에서 "되감기"는 이처럼 과거의 기억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의미하고, "플레이"는 현재의 삶에서의 선택과 삶의 순환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설 속에서 작가는 "또 죽게 될 거야. 멈추지 않는다면."이라는 대사를 통해 주인공이 과거의 기억 속 장소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마주했을 때,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현재의 삶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함을 경고합니다. 또한 이러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선택의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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