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아파트 매드앤미러 3
전건우.전혜진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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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금지된 아파트]은 텍스티(TXTY) 출판사의 매드앤미러 시리즈 세 번째 작품입니다.

매드앤미러 시리즈의 전작인 [사라진 아내가 차려준 밥상]을 흥미롭게 읽은 터라 이번 작품도 매우 기대를 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출판사의 소개에 따르면, 매드앤미러 프로젝트는 ‘매력적인 한 문장이 각기 다른 작가를 만날 때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두 분의 작가분이 동일한 한 줄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각자 자신의 개성을 살려 만들어낸 두 편의 중편 소설 [괴리공간]과 [Missing]이 한 권의 책 [금지된 아파트]에 실려 있습니다. 

매드앤미러 시리즈의 또 한가지 특징은 10분이 넘는 분량의 북트레일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음산한 음악만 흘러나온다는 것입니다.  이 음악은 텍스티 매드앤미러 시리즈에서 제공하는 BGM인 북-음입니다.

북트레일러의 북-음을 들으며 책을 읽으면 더욱더 긴장감과 공포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작품 [금지된 아파트]에서도 매드앤미러 시리즈에서 제공하는 특별함인 커스텀 표지 및 작품속 미션이 포함되어 있고,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 7문7답도 실려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 작품속 두 가지 미션을 확인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책을 읽으면 더 큰 재미를 누릴 수 있습니다. 

[금지된 아파트]는 "뭔가가 있는 폐아파트 단지로 사라져 버린 조카를 구하러 가야 한다"라는 하나의 문장에서 탄생한 두 가지 이야기입니다. 

[괴리공간]은 건설이 중단된 아파트에 우연한 기회에 취업을 하게 된 만년취준생 삼촌이 자신이 근무하는 아파트에서 조카를 구하는 이야기이고, [Missing]은 어린 시절 사라진 오빠를 둔 여자가 어른이 되어 재개발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에서 어린 오빠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이 한 문장으로 두 명의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상상해보며 북-음과 함께 이야기속으로 푹 빠져보길 추천합니다. 이야기속에서 정말 상상도 못한 일들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장편소설 #공포소설 #매드앤미러 #금지된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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