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깊은별 지음 / 담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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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담다 출판사의 신간 깊은별님의 [별똥별]입니다.

책 표지에는 별똥별이 떨어지는 하늘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뒷모습 실루엣이 보입니다.

책의 첫 장을 넘기자 바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학 신입생 원철입니다. 

당연히 소설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책의 정보를 좀 더 알고 싶어서 인터넷 서점에서 [별똥별]을 검색해보니 

이 책이 자기계발서로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출판사의 책 소개를 보니, 이 책은 주인공의 젊은 시절의 방황과 고뇌를 통해 인생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형 자기계발서"라고 합니다. 

소설형 자기계발서라는 장르가 다소 생소하게 다가왔으나

소설이 술술 읽히듯, 이 책도 딱딱한 자기계발서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소설을 읽듯 술술 읽혔습니다. 

이야기는 원철이 대학교에 입학해서 선배의 선거활동을 돕는 것으로 시작해서

군대에서 자신의 북극성을 만난 이야기,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야기, 임용고시에 합격해서 특수교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등 주인공의 청춘의 삶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 중간중간에 심성과 주고 받는 편지를 통해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흔들림 없이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특히 일곱 편의 심성의 편지는 원철에게 한가지씩 질문을 던지며,

그 질문을 나에게 적용하며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책을 덮으며 나의 진정한 북극성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장편소설 #별똥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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