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도넛문고 8
이재문 지음 / 다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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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은서, 오하람, 김서윤 이 세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야기가 순서대로 전개된다.

강은서, 오하람, 김서윤는 같은 학교 동기생으로 이들의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강은서는 이른바 왕따이다.

자신에게 저주가 붙었는지 자기랑 얽힌 사람들에게 자꾸 나쁜 일이 생긴다.

강은서는 아빠와 단둘이 산다. 

엄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고, 아빠는 엄마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한다. 

강은서는 자신이 마녀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고,

친구들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동네 마녀 할머니에게 마녀 수업을 받게 된다.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몸이 불편한 채로 하람 세탁소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둔 오하람은 일진 애들이 아버지를 바보라고 놀리는 터라 아버지를 모른척 하며 지낸다.

엄마는 아픈 아빠를 대신해서 가정을 꾸려나가느라 힘겹게 살고 있다. 

김서윤은 얼마 전 쌍둥이 오빠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어릴 적 강은서랑 친하게 지냈지만, 

감추고 싶었던 아픈 오빠의 모습을 강은서에게 들킨 후로 강은서를 멀리 했다.

오빠가 죽은 후 가족은 엉망징창이고 엄마 아빠는 서윤에게 관심이 없다. 

이처럼 마음의 상처를 하나씩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회색 후드티에 기미가 가득한 할머니 마녀가 운영하는 가게인 마녀 아틀리에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 

마녀 아틀리에에 발을 들인 순간 세 사람에게는 놀랍고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

과연 은서를 통해 친구들의 저주가 풀릴 것인지, 

하람과 서윤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책을 읽는 내내 흥미 진진한 내용 전개에 한번 읽기 시작하면 책을 놓을 수가 없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저절로 궁금해진다.




#청소년소설 

#우리들의마녀아틀리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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