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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아침에게
윤성용 지음 / 멜라이트 / 2023년 7월
평점 :


부드럽게 안아주고 무거운 어깨를 쓰다듬어
기꺼이 오늘을 기대하게 만드는 친애하는 아침에게...
매일 변함없이 나에게 찾아오는 아침이라는 존재
저자는 자신의 일상을 통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매개로
아침에 대한 감사를 말한다.
누군가에게는 아침이 무한히 감사한 하루의 시작일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침이 죽고 싶도록 괴로운 또 한번의 시작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아침에 대해 감사의 안부를 전한다.
저자는, 비록 어제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남고, 그것으로 인해 힘들었어도
오늘은 어제와 다른 새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독자에게 전해준다.
'허기가 지고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당신의 글을 찾아 읽는다'는 독자의 말에
평생 글을 쓰기로 맘 먹고 지금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는 저자 윤성용님은
2019년부터 독자들에게 아침 안부를 보내며 팟캐스트도 진행했다고 한다.
이처럼 독자들과 소통하며 써내려간 글들이라 그런지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위로가 책 속에 고스란히 묻어 나는 것 같다.
저자도 평범한 한 사람으로 삶의 고뇌를 마주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며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어쩌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독자에게 한없는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 듯 하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응원을 받고 어제보다 나은 하루를 살아가길 기대해본다.
#에세이
#친애하는아침에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