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홈스쿨링하는 엄마로 살기로 했다 - 배움의 본질적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
이자경 지음 / 담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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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학교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시기에 

홈스쿨링을 고민한 부모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공교육은 점점 더 대학 입시 위주로 돌아가고 있고

아이들은 초등학교때부터 당연한 듯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뺑뺑이 돌다가 밤 늦은 시간이 되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학원가의 편의점 앞 테이블은 학원을 이동하는 사이에 끼니를 떼우기 위한 아이들로 붐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때가 되면 당연히 가야하는 코스로 인식되는 요즈음,

과감하게 네 명의 아이와 홈스쿨링을 하며 행복하게 지내는 엄마가 있다. 

바로 이 책 "나는 홈스쿨링하는 엄마로 살기로 했다"의 저자 이자경님이다.

보통의 가정이 그렇듯 둘째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레 첫째를 유치원에 보내기 시작했지만

좀처럼 유치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홈스쿨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시작은 제주도 1년 살기였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제주 살기이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떠나는 결심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이자경님의 가족은 과감한 결심을 했고 그렇게 홈스쿨링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무려 네 아이와 함께 농촌살이를 하며 홈스쿨링을 이어가고 있다.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네 아이가 서로 협력하며 성장해간다.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부모도 자라간다.

읽는 내내 엄마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그 엄마의 네 아이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홈스쿨링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부록으로 담고 있어서

홈스쿨링을 고민중이거나 진행중인 부모들도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하다.




#자녀교육 

#나는홈스쿨링하는엄마로살기로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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