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의 설계자들
나하나 지음 / 웨일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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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은 우리에게 국내 1위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민족으로 매우 친숙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우아한형제들의 창업자인 김봉진님이 

창업 13년만에 대표직에서 사임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기존에는 음식점별로 배달원을 두거나,

몇몇 가게들이 연합해서 배달원을 두어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해주었는데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이라는 업종을 하나의 산업으로 키워냈다.

그렇다면 우아한형제들이라는 회사는 어떤 모습일까?

이 책 "일터의 설계자들"은 우아한형제들의 히든팀인 피플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나하나님은 2014년에 우아한형제들의 피플실에 채용되어

현재는 컬처커뮤니케이션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터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조용한 사직 열풍이 불기도 했다.

그러한 변화 속에서도 우아한형제들이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피플실에 있었다.

피플실은 배민다움으로 일컬어지는 일 문화를 설계하고 만들어내는 일을 한다.

저자 나하나님은 일 문화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우선 순위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삼성, LG, SK 등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도 우아한형제들의 일 문화를 배우기 위해 찾아왔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우아한형제들의 일 문화 비결을 4가지 플랜으로 소개하고 있다.

플랜 1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맞게 일터를 설계하고 일 문화를 연결하는 법을,

플랜 2에서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을,

플랜 3에서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플랜 4에서는 비효율적이어도 꼭 지켜야 하는 것들을 이야기한다.

책을 읽는 내내 우아한형제들이라는 회사와 그 곳의 구성원들이 참 부러웠고,

우리 회사에도 이런 일 문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일 문화를 만들어가야 하는 직책의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경영 

#일터의설계자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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