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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신화 9 : 이아손 아르고스 코르키스 황금 양털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ㅣ 그리스·로마 신화 9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3년 1월

이 책은 뇌과학자로 유명하신 정재승님이 추천하는 신화읽기 도서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워낙 유명하고,

하나의 인물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버전의 이야기들이 있는 탓에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어 있다.

그런데 이 책이 수 많은 그리스로마 신화 시리즈보다 좀 더 특별한 것은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12권의 시리즈 중 아홉 번째 책으로, "용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그 동안에 출간된 시리즈를 살펴보면,

1권은 신화의 출발이 되는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이야기,

2권은 아폴론, 헤르메스, 데메테르, 아르테미스 이야기로 되어 있고,

3권부터 8권까지는 갈등, 호기심, 놀이, 탐험, 성장, 미궁이라는 인간을 이해하는 키워드들을 통해

그리스 로마신화의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얼마 전 종편 예능에서 그리스로마 신화를 이야기해주는 프로그램을 접한 후로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다시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용기라는 키워드의 주제가 되는 인물은 이아손이다.

이아손은 아이손과 알키메데 사이에서 태어났고, 이올코스 왕 크레테우스의 손자이다.

이 책은 이아손이, 아버지 아이손이 씨다른 형제인 펠리아스에게 빼앗긴 왕권을 찾기 위해

아르고스 원정대를 결성하고 코르키스 황금 양털을 가져오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랑새 출판사의 그리스로마 신화는

아이들이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구성하였으며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에 삽화도 적절히 포함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파랑새 출판사의 그리스로마 신화 시리즈를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어봐도 좋을 듯 하다.

#어린이

#그리스로마신화9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