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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만나자
신소윤.유홍준.황주리 지음 / 덕주 / 2022년 11월
평점 :


서울에서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거리 중 한 곳은 인사동일 것이다.
인사동은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곳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인사동에 가본지가 꽤 오래되긴 했지만
예전에는 종로쪽으로 외출할 일이 있으면 꼭 들리던 곳이다.
책에서 말해주듯 인사동은
괜시리 어슬렁거리고 싶은 예술과 전통의 거리이다.
마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듯
지금은 보기 힘든 전통 찻집이나 고서점, 오래된 골동품들을 인사동 골목에서는 만날 수 있었다.
이 책 "인사동에서 만나자"는
인사동을 온 몸으로 겪으며 살아온 35명의 인사동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35명의 저자들 기억속 인사동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지금도 남아 있는 건물들, 가게들도 있고,
지금은 사라져서 책 속의 사진 속으로만 만나보아야 하는 곳들도 있다.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유명인들과의 인사동에서의 에피소드들과 사진들도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책의 앞부분에는 인사동 지도와 함께
갤러리, 고미술, 한지/필방/표구, 공예 가게들의 위치는 물론
카페/식당, 복합문화공간들의 위치들과
그 곳에 얽힌 이야기들을 목차처럼 엮어 두어서
각자 추억이 담긴 장소에 대한 책 속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우리의 옛 문화의 모습을 간직한 곳에 스타벅스가 처음 들어온다고 했을 때
인사동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가득했던 것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스타벅스 한글 간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각자 추억에 얽힌 인사동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 책과 함께 인사동으로의 추억 여행을 떠나보아도 좋을 것 같다.
#역사
#인사동에서만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