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 - 직장암 말기 엄마와의 병원생활 그리고 이별후유증
추소라 지음 / 렛츠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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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장암 말기 엄마를 둔 장녀 추소라씨가 

엄마 강현숙님과의 마지막 이별의 시간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2013년에 처음 엄마의 직장암 판정 소식을 듣고

잘 이겨내서 완치 판정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엄마의 암 재발 소식을 접하게 된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보았지만 엄마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기만 했고

결국 가족들은 엄마에게 남은 시간이 2개월 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그 후 약 백일 동안 엄마의 병원생활이 이어지고,

저자와 그 가족들은 끝내 엄마와 이별을 겪게 되었다.

암환자를 가족으로 둔 경험이 없기에 그 가족들의 아픔을 다 이해한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저자와 그 가족들은 정말 엄마의 마지막 시간들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을 통해 느낄 수가 있었다.

저자의 이야기가 너무 담백하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삼남매의 장녀로서 어려운 시기에 모든 것을 결정해야 했고,

그 결정에 후회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저자는 모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저자가 엄마와 이별한지도 일 년이 넘었지만,

저자는 아직도 엄마와의 이별 후유증을 겪고 있고, 

자신처럼 암환자를 가족으로 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또한 이 책으로 발생한 수익금도 암 환우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한다.

책의 부록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각종 팁들이 담겨 있어서

실제 지금 암 투병중인 가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에세이 

#엄마는비오는날꽃놀이여행을떠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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