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잎에도 깔깔 - 모든 것이 눈부셨던 그때, 거기, 우리들의 이야기
김송은 지음 / 꽃피는책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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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가랑잎에도깔깔

-모든 것이 눈부셨던 그때, 거기, 우리들의 이야기

김송은 지음 | 꽃피는책 | 2022년 06월 17일 출간


이 책은 198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김송은 작가의 사춘기 시절 추억들을 담아 놓은 에세이다.

책 제목 "가랑잎에도 깔깔"에서  사춘기 시절 소녀들의 감성이 묻어나온다.

1990년대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나의 기억들과는 다소 시대적 차이가 나긴 하지만

그 시절 소녀 감성은 모두 통하는 듯 하다.

이야기는 1985년 3월 작가가 여중생이 되던 해부터 시작된다. 

남학생이 사라지고 62명의 여학생이 가득 메운 교실.

그렇게 그들의 광기가 탄생한다!

돈이 없어서 브랜드 운동화를 신지 못했던 아픈 기억,

친구와 함께 불규칙 동사를 외우기 위한 몸부림,

그리고 중고등학교 시절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짝사랑 이야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최애 간식 떡볶이에 얽힌 이야기들,

저자가 문학 소녀로 발돋움 하게 된 사연과,

철없는 부자 담임과의 기가 막힌 에피소드까지

이 책에는 20가지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어느 것 하나 흥미진진하지 않은 이야기가 없고,

문장 한마디 한마디가 찰지게 재미나다.

작가의 섬세한 기억들에 매 장을 넘길 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나도 모르게 작가의 기억 속 사건들에 빨려들어가서

이야깃속 주인공들과 함께 웃고, 울게 된다. 

작가는 교육자이자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두 아이를 둔 엄마로서,

학생들, 아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그렇게 이 책이 탄생했다고 한다. 

이 책은 하루하루 살아내는게 버거워서 잊고 지내던 그 시절의 추억들을 되새기게 한다.

80,90년대에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에세이 

#가랑잎에도깔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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