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나의 아메리카 생존기 스피리투스 청소년문학 1
박생강 지음 / 스피리투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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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나의아메리카생존기

박생강 지음 | 스피리투스 | 2022년 03월 03일 출간


"잊지 마, 친해지면 끝"

It's over when we become friends!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은 문구이다.

이 책은 열여섯 살의 나이에 미국으로 원치 않는 이민을 가게 된

한 소년의 아메리카 생존기(American survival)이다. 

아메리카 생존기는 이 책의 주인공 태조가 살아남기 위해 매일 밤 써 내려간 

영어 일기장의 제목이기도 하다. 

태조의 부모님은 이혼을 했고,

엄마는 태조와 태조의 누나 태리와 미국으로의 이민을 결정한다.

태조도 태리도 영어를 거의 못하는 상황인지라 일반 학교에서는 입학허가가 나지 않고

결국 오렌지 유치원이라는 별명이 붙은 오렌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오렌지 유치원이 위치한 오렌지 카운티는 중상층의 비교적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탓에

인종차별이 거의 없는 곳이고, 따라서 한국 유학생도 많은 편이다. 

오렌지 유치원에서는 한국인 이민자인 태조와 태리가 특이한 케이스이고, 

아빠를 한국에 남겨두고 엄마와 함께 유학을 왔거나

부모님 없이 친척이나 지인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유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다양한 환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오렌지 유치원에서

이 책은 태조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남기에 성공하며,

그 속에서 겪는 청소년기 소년의 고독, 고민, 사랑 등을 담고 있다. 

실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소설이기에

그만큼 스토리가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 

한국에서 앗싸이던 태조가 오렌지 유치원에서 인싸가 되는 스토리 전개도 흥미롭다.


#청소년 

#나의아메리카생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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