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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왕 -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자
후안 고메스 후라도 지음, 김유경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5월
평점 :
#장르소설 #붉은여왕
-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자
후안 고메스 후라도 지음 | 김유경 옮김 | 시월이일 | 2022년 05월 18일 출
오랜만에 미스터리/스릴러 장르의 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그것도 익숙하지 않은 유럽(스페인) 소설이다.
붉은 여왕-아무도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자
이 책의 주요 인물은 천재 여성인 안토니아 스콧과,
함정에 빠져 정직 상태에 놓인 경찰관 존 구티에레스이다.
안토니아는 남편이 겪은 사건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고
경찰관 존은 막다른 골목에 놓인 상태에서
안토니아의 동료인 멘토르로부터 안토니아를 불러내면 존의 상황을 해결해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쉽지 않을 것 같던 일은 생각보다 쉽게 풀리고
그렇게 안토니아와 존은 살인 및 납치 사건 해결을 위해 동료가 된다.
스페인 상류층이 모여 사는 안전한 부촌에서 벌어진 유럽 은행 총장 아들의 살인사건.
그리고 연이어 벌어지는 글로벌 기업 상속녀 납치 사건.
책의 초반부는 두 사건이 얽혀있어서 집중하지 않으면 자칫 흐름을 놓치기 쉽다.
그러나 집중해서 읽는다면 이들 사건이 어떻게 얽혀있는지를 풀어가는 과정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붉은 여왕 안토니아가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안토니아와 존의 캐미도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
책의 후반부로 갈 수록 사건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연이어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를 통한 반전의 반전.
범죄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흥미로운 내용이다.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면 흥미롭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출판사의 소개를 보니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로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아마존 프라임 시리즈로 제작된 붉은 여왕도 보고 싶다.
#장르소설
#붉은여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