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가족 - 비혼 싱글맘의 공동육아기
가노 쓰치 지음, 박소영 옮김 / 정은문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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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침몰가족

가노 쓰치 지음 | 박소영 옮김 | 정은문고 | 2022년 02월 24일 출간


침몰가족은, 비혼 싱글맘의 공동육아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원제는 沈沒家族 子育て,無限大.

(그대로 번역하면, 침몰가족 육아, 무한대)

침몰가족이라는 제목만 보았을 때

뭔가 우울하고 암울한 기운이 느껴졌지만

이 책 침몰가족의 내용은 전혀 우울하거나 암울하지 않다.

침몰가족이란 이 책의 주인공들이 선택한 공동육아의 이름이다. 

이 책의 저자 가노 쓰치는 침몰가족이라는 피가 섞이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공동육아를 통해 성장했다. 

가노 쓰치가 성인이 되고 대학 졸업 과제로 영화를 만들게 되면서

어릴 적 함께 생활한 침몰가족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고

이렇게 책으로도 출간되게 되었다. 

가노 쓰치의 엄마 호코씨는 스무살의 나이에 비혼모가 되었고

자신의 인생을 위해 아이를 함께 키워 줄 가족을 찾게 되었다. 

이미 20년 전에 그들은,

남자는 일하러 가고, 여자는 가정을 지키는 가치관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고,

이혼하는 부부도 늘어나고, 가족의 유대도 약해지므로, 이대로라면 일본은 침몰한다는 어느 정치인의 말처럼,

그래서 그들은 서로 침몰가족이 되었다. 

침몰 가족의 구성원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서로 가족이 될 수 없을 것 같이 너무 다른 상황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지만

신기하게도 그들은 한지붕 아래에서 한 가족이 되었다. 

비록 혈육의 가족처럼 긴 세월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그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침몰 가족으로 산 삶에 대해 행복했었다고 말한다. 

아이가 있든 없든, 결혼을 했든 안 했든, 누구라도 상관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침몰 가족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도 보고 싶어진다. 


#에세이 

#침몰가족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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