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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친구 ㅣ 랑이언니의 잘자요 동화
박혜랑 지음, 이길수 그림 / 피그말리온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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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유령친구
-랑이언니의 잘자요 동화
박혜랑 지음 | 이길수 그림 | 피그말리온 | 2022년 02월 04일 출간
유령은 언제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이다.
책 표지를 펼치니 변기에서 유령이 빼꼼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에 웃음이 지어진다.
이불속에서 포근하게 듣는 자장가 동화
책 속의 QR코드를 찍으면 랑이언니가 조곤조곤 속삭이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준다.
자장가 동화라는 이름에 걸맞게 듣고 있으면 잠이 저절로 올 것 같은 포근한 목소리이다.
잠자기 전 여러권의 책을 읽어주다가 지쳤을 때 써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글쓴이 박혜랑님은 이야기를 몸으로 말하는 배우였다가
지금은 이렇게 동화작가를 비롯해서 이야기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유튜브채널과 오디오클립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꼭 방문해보아야겠다.
유령친구는 유령을 무서워하는 톰이 유령을 만나 유령과 친해지는 이야기이다.
학교에서 친구에게 학교 3층 화장실에 유령이 산다는 이야기를 들은 날 밤
무서워서 잠을 설치다가 꼬마 유령 수잔을 만난다.
톰은 꼬마유령을 따라 유령마을로 여행을 떠나고
유령마을에서 여행을 하면서,
유령이 사실은 무서운 얼굴이 아니며,
모두 분장을 하고 무서운 척을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침이 되어 유령마을 여행을 마치고 잠이 깬 톰은
혹시라도 유령이 나온다는 3층 화장실에 가면 꼬마유령 수잔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3층 화장실로 가서 수잔을 찾아보지만 수잔을 만날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제 톰은 더 이상 유령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고
유령을 친구라고 생각하는 용기를 가지게 된다.
혹시라도 유령이나 귀신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동화를 함께 읽어보면 무서움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그림책
#유령친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