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메타버스 1 - 줄리엣에게 웃음을 돌려줘 메타버스 판타지 1
차유진 지음, 에이리 그림 / 슬로래빗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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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메타버스1 - 줄리엣에게 웃음을 돌려줘

메타버스 판타지 1

차유진 (지은이),에이리 (그림)슬로래빗 2022-01-17

누구나 메타버스라는 말을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메타버스(metaverse)란 메타(meta)와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며,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메타버스는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올 해 열두 살이 되었고 책을 매우 사랑하는 김지유.

지유의 아버지는 작가이고 지유의 어머니는 변호사이다.

엄마와 아빠는 성격 차이로 자주 다투고,

그럴때면 지유는 같은 아파트 옆동의 외할머니네로 도망간다.

어느 날 지유는 식탁에 놓인 이혼신청서류를 보게 되고,

학교에서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조퇴하면서 정체 불명의 버스를 만나

메타버스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현실인듯 현실 아닌 메타버스 세상에서 지유의 엄마 아빠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변해 있지만

소설 속 로미오와 줄리엣의 모습과는 딴판으로 서로를 증오한다. 마치 현실에서의 엄마 아빠처럼....

메타버스에서의 상황이 바뀌면 현실에도 영향을 준다는 말에

지유는 메타버스의 세상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다시 이루기 위해 애를 쓰고

아이들의 책인 만큼 결론은 다행히 해피앤딩^^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소설을 메타버스와 연결시켜서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개념인 메타버스를

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앞으로 출간될 다른 메타버스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어린이문학

#난데없이메타버스

#줄리엣에게웃음을돌려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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