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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뭘까, 묻고 싶은 밤 - 누구나 한 번쯤 소설의 주인공
최새봄 지음, 김동욱 외 13명 그림 / 디페랑스 / 2021년 12월
평점 :


#에세이 #사랑이뭘까묻고싶은밤
-누구나 한 번쯤 소설의 주인공
최새봄 지음 | 디페랑스 | 2021년 12월 25일 출간
이 한 권의 책에 무려 48권의 소설과 28점의 그림이 실려 있다.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도서관과 미술관을 다녀온 느낌이다.
비록 책 속에 소설들의 줄거리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 속에 등장하는 한 두 문장과,
그 소설을 토대로 한 작가의 글들만으로도
그 소설에 대해 음미해보기에 충분하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이 책에 등장하는 48권의 소설 중
내가 읽은 소설은 고작 몇 권 뿐이라서 작가의 글에 충분히 공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48권의 소설을 다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에 대한 감흥이 한층 더 깊어질 것이지만
이 책을 먼저 읽고 책 속에 등장하는 소설을 읽은 후 다시 이 책을 읽는다면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기대가 되기도 한다.
책의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28점의 그림들도 책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그림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책을 읽다가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듯 여유롭게 그림을 바라보며
잠깐이나마 쉼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
역사를 공부하고 은행에서 일한 뒤 [그림을 담는 그릇, 아틀리에 봄]을 운영 중이라는
작가의 이력을 보고 [그림을 담는 그릇, 아틀리에 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검색을 해보니
정말로 그릇에 그림을 담는 일을 하시는 분이셨다.
액자에 담긴 그림도 좋지만
작가의 작품 사진을 보며 그릇에 담긴 그릇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기회가 된다면 작가가 운영하는 글라스아트 원데이 수업에도 참여해보고 싶어진다.
#에세이
#사랑이뭘까묻고싶은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