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형제들 - 친일과 항일, 좌익과 우익을 넘나드는 근현대 형제 열전
정종현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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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특별한형제들

-친일과 항일, 좌익과 우익을 넘나드는 근현대 형제 열전

정종현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2월 06일 출간


이 책에는 총 13 형제들이 등장한다.

정두현과 정광현

이인과 이철

안익조와 안익태

유만겸과 유억겸

김성수와 김연수

민태곤과 민태윤

김사국과 김사민

김형선,김명시,김형윤

오기만,오기영,오기옥

선우순과 선우갑

임택재와 임순득

심연수와 심호수

마지막으로 모스크바 8진 형제로 소개되고 있는, 소련으로 망명한 북한 유학생들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시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살아온 이들이기에

무엇보다도 이념적인 갈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 것이다.

한 배에서 태어난 형제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이는 좌익을, 어떤 이는 우익을 택하고,

어떤 이는 친일을, 어떤 이는 애국을 택했다.

때로는 형제간 이념적 차이로 인해 서로를 모른척하며 남남처럼 살아간 이들도 있다.

애국 신념이 강했지만 자신의 예술적 성공 욕망으로 친일파가 된 이도 있고,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위해 친일을 택한 이들도 있다. 

순결하게 죽어간 수많은 애국열사들에 비하면 비난 받을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이지만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내가 그들과 같은 처지였다면, 나는 과연 어떤 삶을 택했을까 생각해보면

나는 끝까지 내 조국을 향한 마음을 지키겠다고 자신 있게 대답하기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역사적 인물에 대한 단선적 평가로부터 벗어나보자는 취지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의 바램과 같이 불평등과 차별, 혐오가 점점 심해지는 한국 사회에서

공동체를 지속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이 무엇인가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휴머니스트 

#특별한형제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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