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람없이 산다 - 명함 한 장으로 설명되는 삶보다 구구절절한 삶을 살기로 했다
수수진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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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나는 알람없이 산다

수수진 지음 | 수수진 그림 | 마로니에북스 | 2022년 01월 05일 출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인 수수진 작가가

예쁜 그림과 유쾌한 글들을 통해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이 책에 담고 있다.

88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태어났고,

2018년에 독립출판을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고 한다.

한때는 애플이라는 대기업에 근무하며 스카웃 제의까지 받던 그녀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그림도 가르치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에세이스트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책 표지부터 알록달록 이쁜 그림과 원색으로 가득해서 빨리 읽고 싶게 만들어준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예쁜 스티커 두 장이 눈에 들어온다.

수수진님의 예쁜 일러스트를 스티커로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다.

프롤로그에서 수수진님이 말한 바와 같이, 

이 책은 느리게 사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때는 명함 한 장으로 설명되는 삶을 추구했던 그녀이지만,

이제는 구구절절한 삶을 살기로 했다.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는, 

다른 사람을 신경쓰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쉬우면서도 참 어려운 이야기다.

무한경쟁 시대,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나만의 속도를 유지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한번쯤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꼭 어딘가를 향해 달리지 않아도 된다. 

대단하지 않아서 좋은 삶이 바로 우리의 삶이니까!



#라이프스타일 

#나는알람없이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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