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꽃이 피었습니다 - 로컬 꽃을 피우는 발자취를 따라서
윤찬영.심병철 지음 / Storehouse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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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학 # 로컬 꽃이 피었습니다

- 로컬 꽃을 피우는 발자취를 따라서   

윤찬영,심병철 (지은이) 

Storehouse|2021-11-23


local[로컬]의 사전적 의미는 "지역의", "현지의"라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수도권(서울/경기)을 제외한 지역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젊은이 대부분이 수도권에 밀집되어 살아가는 요즘,

로컬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젊은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로컬에서 일거리를 찾거나 만들어서 

"로컬 꽃"을 피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동 저자 중 한명인 윤찬영님은 이 책을 만들기 위해

무려 여섯 달 동안 로컬들을 돌아다니며 

그곳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만났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로컬은,

공주 봉황동과 반죽동, 

군산 개복동과 영화타운, 월명동, 

부산 영도,

속초 동명동과 교동,

거제 장승포, 

그리고 충북 청주, 충주 괴산이다.

각각의 로컬에서 꽃을 피운, 피우고 있는 이들이,

어떤 노력을 통해 지금의 일터를 일구어왔는지,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는 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로컬 주민들과 호흡하며 어울려 살아가는지,

그들이 운영하는 상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비록 이 책이 로컬 생활의 성공 비결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지방별 인구 불균등이 점점 심해지는 지방소멸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로컬의 삶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주고 문제 해결을 위한 조금의 방안도 제시해주었다고 생각된다.

김철수님의 추천사에 적혀 있는 말처럼,

이 책을 읽고 더 많은 청년들이 로컬로 돌아가서

함께 지역을 일구어나갈 희망과 도움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회학 

#로컬꽃이피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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