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함께한 하루
산더 콜라트 지음, 문지희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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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개와함께한하루

산더 콜라트 지음 | 문지희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11월 17일 출간


이 책은 네덜란드 작가 산더 콜라트의 소설이다.

작가는 이 책으로 네덜란드 최고 문학상인 리브리스상(Libris Award)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출간 당시에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다가,

입소문을 통해 베스트셀러가 되고, 결국엔 수상까지 하게 되었다니

이런 얘기만 듣더라도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유럽 소설은 내게 익숙하지 않고, 

특히 네덜란드 작가의 소설은 처음 접하는 거라 약간의 기대감과 설렘도 있었다.

이야기는 56세 이혼남이자 치즈를 좋아하는 과체중의 중환자실 간호사 헹크 판 도른 이라는 남자와 

그의 반려견 빌런의 어느 토요일 하루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헹크는 의사로부터 사랑하는 반려견 빌런이 심부전증을 앓고 있으며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물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노견 빌런을 홀로 집에 남겨두고

조카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상황이 헹크의 마음을 힘들게 한다.

그렇게 힘들기만 하고 별볼일 없어 보이던 헹크의 일상은

한 여성과의 만남을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헹크의 행복은,

책을 많이 읽고,

치즈를 많이 사서 많이 먹고,

빌런과 산책하는 것이었다.

어찌 보면 헹크의 일상은 우리의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렇게 평범하고도 사소한 일상 속에서 

이 소설은 인물의 내면에 집중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헹크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외롭다가, 슬펐다가, 화도 났다가, 행복하기도 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혼자인 듯 하지만,

또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임을 

이 소설은 헹크의 하루를 통해 말해주는 듯하다.



#소설 

#개와함께한하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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