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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맛 사탕 - 자꾸만 신경 쓰이는 맛 ㅣ 사탕의 맛
이네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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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소설 # 연두맛 사탕
- 자꾸만 신경 쓰이는 맛 | 사탕의 맛
이네 (지은이) 길벗어린이 2021-10-30
투명한 연두빛 사탕을 닮은, 열다섯의 사랑 이야기
이 책은 표지 만큼이나 예쁜 그림으로 가득한 만화책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여자 주인공 현수가 새 학기 첫날부터 지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현수의 짝꿍이 된 지우는 현수에게 연두맛 사탕을 건내고
현수는 왠지 모르게 지우가 자꾸만 신경쓰인다
그렇게 둘은 티격태격 싸우며 고운정 미운정이 들게 되는데
그들 사이에는 현수와 어릴적부터 베프인 초원이가 껴있다
이른바 삼각관계!
지우가 초원이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현수에게
어느날 밤 한통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는데
다름아닌 지우의 문자
"나랑 사귈래?"
문자를 받은 현수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지우의 휴대폰을 보게 되면서
결국 이 사건은 안타깝게도 해프닝으로 끝나버린다
연두맛 사탕은 지우의 어릴적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랑의 매개체가 되는 듯 했지만
결국 현수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지우는 유학을 떠나게 된다
첫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공식은
이 책에서도 불변의 진리가 되어 버린다
내 나이 열 다섯을 지나온지 이미 아주아주 오래되었지만
책을 읽는 동안에는 마치 내가 열 다섯의 현수로 돌아간 것처럼 내내 설레였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간절히 그들의 풋풋한 첫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응원했다
비록 현수와 지우의 첫사랑은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법!
그 시절 설레임이 그리운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청소년소설
#연두맛사탕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