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문학 # 열다섯은안녕한가요

열다섯은 안녕한가요 - 여전히 서툰 어른이 친애하는 사춘기에게
정혜덕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9월

# 청소년문학  # 열다섯은안녕한가요

여전히 서툰 어른이 친애하는 사춘기에게

정혜덕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09월 06일 출간

10대를 일컫는 말들

사춘기

질풍노도의 시기

‘청소년(靑少年)’

이 책은 요즘 청소년들, 즉 소녀소년을 교사이자 엄마인 작가가 관찰하고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작가가 대안학교 교사라는 작가 소개글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나를 비롯한 어른이라면 누구나 청소년기를 지나왔는데

우리는 우리의 청소년기를 잊어버린듯

이제는 어른의 눈으로만 청소년들을 바라보게 된다

예전에는 남의 집 아이들 이야기라 생각하고 멀리 떨어져서 방관만 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점점 청소년기로 접어들게 되면서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이제는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닌 것이 되어간다

그래서 요즘 소녀소년들의 실상(?)이 궁금했고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요즘 소녀소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교사로서 엄마로서 그들을 대하는 작가의 모습을 통해

나는 우리 아이들을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해 조금이나마 팁을 얻기도 했다

나는 어릴적에, 20대, 30대에 나보다 나이 많은 어른들을 보며

나는 저런 어른이 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은데

40을 훌쩍 넘어서 나의 모습을 보니

나도 예전의 그 어른들처럼 라떼이야기를 하는 꼰대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작가는 이 책에서 요즘 소녀소년에게 잔소리나 훈계 대신 

다정한 마음과 든든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작가는 자신을 여전히 서툰 어른이라 표현하지만

그런 서툰 모습을 닮고 싶다

#청소년문학  

#열다섯은안녕한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