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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활동 딱 싫어! ㅣ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3
박그루 지음, 최선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21년 5월

#창작동화

#모둠활동딱싫어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3

박그루 지음 | 최선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21년 05월 20일 출간

말이 많고 친구말을 듣기보단 자기 말만 하는 서율이

그런 서율이의 말을 늘 웃으며 듣기만 하는 착한 친구 희수

여자친구들 주위에 한 명쯤 있을 법한 장난꾸러기 준우

뭐든지 잘하는 새침떼기 새미

서율이네 반 아이들은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바닷가에서 모래 조각 체험학습을 하게 되고

모둠으로 나누어 모레 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서율이, 희수, 준우, 새미는 한 모둠이 되고

서율이와 새미는 이 상황이 불편하기만 하다

처음부터 서율이와 새미의 모둠 활동은 삐걱거리고

급기야 서율이는 새미가 자신의 험담을 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

그 사실을 주위 어른들에게 털어놓았지만

어른들은 자기 편을 들어주기는커녕 

친구들이 왜 그런말을 하는지 생각해보라고 한다

그렇게 서율이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고

그동안 자기가 친구들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한 것을 깨닫게 되며

어색하기만 했던 새미와의 관계도 회복되고

모래 축제에 출품할 작품도 멋지게 완성한다

이야기의 시작에 앞서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생각이나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말해주고,

표현만큼 중요한 또 하나가 바로 "소통"임을 알려준다

소통은 서로 오해 없이 잘 통하는 것

소통을 잘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

그리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

작가는 아이들에게 소통하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처럼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가치 동화이지만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내가 아이들을 대할 때의 모습이 떠올라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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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