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키우는 경제 지능 10대를 위한 현실+생존 지능 1
연유진 지음, 이한아 그림 / 판퍼블리싱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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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책만 읽었던 책 편식이 심했던 내 경험 탓에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비문학 책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려고 노력 중이다.

[판퍼블리싱 ▶ 뉴스로 키우는 경제 지능]는 책 제목처럼 최근의 뉴스를 통해 경제 용어와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책이다.

29개의 뉴스를 바탕으로 100여개의 경제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국민 소득 수준이 올라가고, 선진화 된 사회일수록 자본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돈이 일하게 하라는 말을 각종 경제 프로그램에 전문가들이 나와서 말한다.

하지만 돈이 일하게 하려면?

경제 지능이 우선되어야할 것이다.

[판퍼블리싱 ▶ 뉴스로 키우는 경제 지능]은 경제뉴스를 통해 핵심 경제 원리와 경제용어를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블록체인, 코인, 경상수지, 금리, 자산가격 등 단어만 보고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경제 용어들을 경제이론, 주요 통계 읽는 법, 역사, 사회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적인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뉴스와 연결짓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학교 공부를 위해서,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경제'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라서 앞으로 사회에 나가게되면 왜 이런 경제학 지식이 필요한지, 왜 이런것들을 학교에서 배워야하는지

[판퍼블리싱 ▶ 뉴스로 키우는 경제 지능]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게된다.

특히 최근 2~3년내의 뉴스를 활용하여 경제를 풀어가고 있어 현실 감각을 키우고, 이를 경제원리, 개념과 연결지어 이해할 수 있다.

아이들이 경제관련 책을 자발적으로 읽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떤 어려운 주제든, 아니면 재미없는 주제든

실생활과 관련지어 나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누구나 그 책을 집어들게 되어있다.

아이들이 자랄 미래는 지금보다 더 큰 빈부격차로 어려운 사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경제 지식을 부담없이, 그 필요성을느끼고 경제 지능을 쌓아간다면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한다.

그런면에서 [판퍼블리싱 ▶ 뉴스로 키우는 경제 지능]을 중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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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랜드마크를 파고파고 엠앤키즈 파고파고 시리즈 1
김가람 지음 / 엠앤키즈(M&Kids)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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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여행을 향한 열정이 예전같지가 않다.

두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까지만해도 틈만나면 해외든, 국내든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즐겼다.

그때는 휴직 중이었고, 움직임이 자유로웠으니까.

하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다보니 여행 한번 계획하기도, 더군다나 먼 곳에 가는 것이 참 부담스럽다.

거기다 나의 체력은 점점 약해지고, 예전의 그 모험심과 에너지는 다 어디로 갔는지

지금은 집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여행 책이나 유투브 보면서 시간보내는게 힐링 방법 중의 하나다.

이번 주에 읽은 [엠앤키즈 ▶ 세계의 랜드마크를 파고파고]는 각 대륙별로 전체 50여개 국의 랜드마크를 소개해주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아이와 세계 유명장소를 보면서 다음 번 여행갈 곳을 골라보자 하는 마음에서였다.

[엠앤키즈 ▶ 세계의 랜드마크를 파고파고]는

책 제목처럼 세계의 여러나라별 랜드마크를 하나씩 소개해주는 책이다.

장소를 소개하는 책인만큼 매력적이고 현실감있는 사진은 기본이고,

각 건축물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핵심만 소개해서 더욱 마음에 드는 책이다

120여페이지 남짓에, 한 개의 랜드마크 당 2페이지씩 소개하고 있는데,

유명한 장소 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유명 관광지나 특징적인 장소의 사진을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 책을 보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싱가포르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마리나베이샌즈>

이 곳은 가까운 해외 여행 장소로 큰 아이가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이다.



영국의 빅벤. 지금은 엘리자베스 타워로 불리고 있는데

이 곳은 둘째 아이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장소로 뽑은 곳이다.






위의 세 곳은 엄마인 내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장소들이다.

특히 빅토리아 폭포와 우유니 사막.

물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내 성격에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에 갈 리 만무하고,

더군다나 소금사막의 끈적거림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직접 가고 싶은 곳이 아닌 매력적인 장소로 뽑아봤다.

[엠앤키즈 ▶ 세계의 랜드마크를 파고파고]는 선명한 화질의 사진이 특히 마음에 드는 책이다.

내가 여행이나 건축물, 미술관련 도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사진의 화질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어린이책임에도 종이 질이 아주 좋다.

그래서 책을 읽을때 집중하게 한다.

각 나라의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그 나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연관되니 다른 장소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과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어른인 나도 한자리에서 바로 집중해서 읽었을만큼 가시성이 좋고 구성이 잘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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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철학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 10대를 위한 빅피시 인문학
이준형 지음 / 빅피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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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다닐때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 윤리였다.

너무 재미없는 수업에 사색따위는 사치였던 입시생에게 윤리는 그저 귀찮은 암기과목일 뿐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다보니 대학가서도 '철학과' 아이들을 측은지심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왠지 성적 맞춰서 어쩔 수 없이 저기 갔겠거니...하면서 취직이나 제대로 할 수 있으려나 오지랖을 부리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사람이 살만하고 안정된 상태가 되면, 사색하게 되지 않나?

직장을 다니면서 '철학'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돈이 많으면 행복한 것일까?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 하면서 말이다.

삶의 가치에 대해 사색하고, 고민하다보면

물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 관대해질 수 있었고 행복의 가치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나는 책을 꽤 많이 읽는 축에 속하는 학생이였으면서도, 거의 100% 소설책만 읽는 독서 편식이 심하다보니

철학서는 읽어본 적이 거의 없었던 듯하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대학생이면 이정도는 읽어야지 하는 생각에 꾸역꾸역 다 읽기는 했지만, 그 당시 잘 이해가 되지도 않았고 너무 지루했던 기억만 남는다.

이번 주에 읽은 [빅피시 ▶ 위대한 철학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철학 서적이다.

책 제목처럼 25권의 철학서 한권당 7~8페이지로 요약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다.

서양사에서 필수로 배우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플라톤의 [국가]는 물론이고

현대에 이르러 미셀퓨코의 [감시와 처벌]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철학서 25권이 압축되어 있다.

어렵고 지루한 철학.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으면 좋고 현실적으로 대학입시를 위해서 꼭 알았으면 하는 철학서적을 모두 읽고 이해하기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무한정 시간을 투자할 수도 없고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기 쉽고 간략하게 설명한 [빅피시 ▶ 위대한 철학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를 읽으면서,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철학자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된다.

그 중에 책의 제일 처음에 나왔던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하이히만]은 꽤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다.

요즘 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보니 그렇 수도 있지만,

왜 사람들은 윤리적인 판단 없이 기계적인 행동에 서슴없이 나설까...하는 생각을 늘 해 왔었다.

우크라-러시아 전쟁에서 보이는 군인들의 비인간적인 행위들,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의 테러행위, 사이비종교내의 범죄들...

그들은 본인들의 잘못을 알지 못한다. 명령에 따라 했다고 할 뿐.

사유하지 않았기에 애초에 행동을 실천하기 전 그것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려운 철학책을 짧게 압축했지만, 철학자의 사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중고등학생의 필독서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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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독해력 수능독해 2 (예비고~고등) (2023년) - 글쓴이를 넘어 출제자를 예측하는 실전대비 독해 학습 디딤돌 독해력 수능독해 (2023년) 2
나태영 외 지음 / 디딤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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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중학교까지 가장 신경쓰이는 과목은 수학이죠?

그만큼 대학 입시에 수학이 결정적이라는 뜻인데,

각종 입시설명회와 고등 선배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학, 영어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발목을 잡는 과목이 바로 '국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죠.

이웃님들은 어떤 국어교재를 수능 학습서로 선택하셨나요?

저는 어휘, 문법, 문학, 비문학 등 각 영역별로 다양한 출판사별로 교재를 선택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비문학교재로 활용하고 있는 [디딤돌▶수능독해]를 왜 독서영역 교재로 선택했는지, 추천 이유를 말씀드릴께요.

[디딤돌▶수능독해]의 핵심은 바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 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출제자가 왜 이런 지문을 선택하고, 왜 이런 문제를 냈는지 이해한다면

문제의 답을 더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

[디딤돌▶수능독해]를 통해 처음보는 지문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찾아내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왜 출제자가 이 지문을 선별했을까에 의문을 가지고, 기출지문의 이슈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글의 구조읽기 연습을 통해, 내용 전개방식과 구조를 파악하는 문제를 풀어보고

처음 보는 지문이라도 당황하지 않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디딤돌▶수능독해]는 국어 독서영역(비문학)의 기출 지문 중심의 독해학습서인데요,

때문에 모든 지문이 수능, 학력평가 등에 나왔던 내용이고,

이를 통해 일상의 이슈가 수능 지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디딤돌▶수능독해]의 구성, 활용방법, 특장점 등은 제가 이전에 게시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수능국어 학습서를 찾고 있는 입시생들에게 [디딤돌▶수능독해]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수능 국어 학습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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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이루었는가
다니엘 킴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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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소소한 일상을 살고있는 소시민인 나의 가장 큰 꿈은,

여느 다른 월급쟁이들처럼 경제적 자유이다.

경제적 자유는 곧 인생의 성공을 의미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투브와 각종 미디어에서 만나는 슈퍼개미, 부동산왕, 경매왕, 유투브 크리에이터 등의 사례를 보면

평범한 직장인에서 어떻게 저런 큰 부를 쌓았을까 부러운 마음이 드는건 당연하겠지.

과연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때면, 스스로가 초라해질 때도 있고 말이다.

여하튼 늘 궁금해 해왔던 질문에 대한 답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다.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을까?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두드림미디어 ▶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이루었는가]

세계 5대 제약사 중의 한곳의 세일즈맨으로 일하던 저자가 어떻게 세계 1위 판매왕이 되었는지

그의 경험을 중심으로, 세일즈 맨의 관점에서 '성공의 비밀'을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영업사원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직업은 아니다.

그래서 영업직에 관심을 가지거나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궁금해하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고 말이다.

하지만 어느 분야나 그렇듯, 그 직업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룬 사람들은 누구나 남다른 특별함과 노력으로 큰 성공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있다.

저자 다니엘 킴 역시 그런 성공한 직장인 중의 한명이고 말이다.

책의 특징은 이런 다니엘킴이 세일즈맨의 관점에서 '성공'의 키워드를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5개의 장에서 성공의 법칙을 말해주고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신뢰, 친절, 당당하게 말하는 법,

세계 최고 부자들의 8가지 법칙 등 '성공'에 필요한 언행과 생활 방식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그 중 내가 가장 열심히 본 내용은 제 3장의 언어가 가진 놀라운 능력이다.

최대한 쉽게, 천천히 말하기

죄송하다는 말은 그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하고 설득이 아닌 서라명하기.

관심을 갖고 질문하기 등의 내용이다.

특히 내가 과거에 가장 많이 했던 실수가 바로 '죄송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은 직장 생활 20년차에 산전수전 다 겪은 터라 '죄송하다'는 말은 잘 하지 않지만,

어린 시절 나는, '죄송하다'는 말이 나의 겸손함과 친절함을 대변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에서도 항상 이야기하지 않나.

'사과할 줄 아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이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내가 '죄송하다'라는 말을 하는 것이

실제로 내가 죄송한 일을 한것 같은 상황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 역시 내가 느꼈던 관점에서 '왜 죄송하다고 말하면 안되는지'를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세이즈맨의 마인드로 쓴 책이라 과연 얼마나 나같은 월급쟁이에게 도움이 될까...싶었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데 느꼈던 부분들이 책에 나오다보니 재미있게 읽었다.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성인들에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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