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택시 - 매 순간 우리는 원하지도 않았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지점들을 지난다 아무튼 시리즈 9
금정연 지음 / 코난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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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하고싶은 말이 뭔지..에세이와 일기는 다르지 않나? 자신이 생각하는 바와 글쓰기 사이에 스스로 혼란을 겪은 과정을 펼쳐 놓은 듯.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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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타이베이 - 혼밥부터 혼술까지! 로컬이 사랑한 숨은 맛집
니컬러스, 황안바오 지음, 이서연 옮김 / 시드페이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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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대만으로 여행을 갈 예정입니다. 여행책을 여러권 샀는데 다 비슷비슷하네요.
이 책은 뭔가 다른 이야기와 꿀팁이 많이 담겨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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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교정 다이어트 - 자세 바로잡고 몸매 라인까지 예뻐지는 14일 프로그램
황상보 지음 / 청림Life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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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이 모델인 책보다 훨씬 내용면에서 알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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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잡동사니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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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에쿠니 가오리 작품이다.

일본 소설 특유의 여유가 느껴졌다.

 


남편에 대한 애착이 강한 여인

주변과 늘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여자아이

 


두 사람의 시각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물이 종이에 스며들 듯이 서서히 스며들었다.

 


읽을수록 마음이 차분해 지는 것을 느꼈다.

 


삶은 치열하지만,

강물처럼 조용히 흘러간다.

잠시 참방거려도,

결국엔 바다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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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부드러운 양상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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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상을 나열한 듯한 수필같은 소설이었다.

마치 작가의 식도락 여행을 따라간 듯한 느낌이었다.

 


작가의 개인적인 경향을 살짝 드러낸 점도 매력적이다.

 


아, 이 사람 정말 매력이 넘치는구나!

 


그래서 글도 매력이 철철 넘쳐나는구나!!

 


늘 먹던 음식 위주로 먹는 편이라,

모르는 음식은 검색해가며 읽었지만,

 


한 장 한 장 허기를 느끼게 할 정도로 재밌었다.

급 요리를 하고 싶어지기도 했다.

 


삶을 위해서는 음식도 필요하고,

책과 음악도 필요하다.

 


은은한 행복감이 느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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